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라는 키워드로 등장한 아디셋 바이오(Adicet Bio)도 추적기간이 6개월에 가까워지자, 계속해서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의 발목을 잡고있는 재발 이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디셋은 미국 혈액암학회(ASH 2022)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말기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CD20 γδ CAR-T ‘ADI-001’의 임상1상을 업데이트한 결과 전체반응률(ORR) 75%와 완전관해(CR) 69%라는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아디셋은 1년전부터 감마델타 T세포 선두주자로서 임상에서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그런데 막상 업데이트된 임상 결과를 들여다보자, 초기 3가지 용량투여군에 속하는 9명의 환자에게서 투약후 6개월이 된 시점에서 약물 지속성(durability)을 평가해보니 CR을 보인 환자 7명 가운데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재발하거나 사망한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