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오가논(Organon)이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으로부터 ‘퍼제타(Perjeta, pertuzumab)’와 ‘프롤리아(Prolia, denosumab)/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라이선스를 들여오며 여성건강(women’s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오가논은 지난해 6월 미국 머크(MSD)로부터 분사된 회사로 여성건강, 바이오시밀러 등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가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헨리우스가 개발중인 로슈(Roche)의 퍼제타 바이오시밀러 ‘HLX11’과 암젠(Amgen)의 프롤리아/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 ‘HLX14’의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대만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의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르면 오가논은 헨리우스에 계약금 7300만달러와 개발, 규제, 상업화 마일스톤을 합해 총 1억300만달러를 지급한다. 또 오가논은 헨리우스가 개발중인 BMS의 ‘여보이(Yervoy, ipilimumab)’ 바이오시밀러 ‘HLX13’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라이선스인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