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는 지난 1일(현지시간) 경구용 TYK2 저해제 ‘듀크라바시티닙(deucravacitinib)’으로 진행한 전신홍반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 임상2상에서 1차 종결점을 달성한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로 BMS는 아직 경구용 치료옵션이 없는 SLE 분야에서 한걸음 나아갔다.
현재 SL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은 GSK의 ‘벤리스타(Benlysta, belimumab)’,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사프넬로(Saphnelo, anifrolumab-fnia)’가 있으며, 벤리스타는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로, 사프넬로는 IV로 투약한다.
BMS는 이번 임상2상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SLE 환자 363명을 대상으로 듀크라바시티닙과 위약군 간의 효능, 안전성을 평가했다. 듀크라바시티닙 투약군은 투약량 별로 3mg 1일2회(BID), 6mg BID, 12mg 1일1회(QD) 투여군 등 3개 그룹으로 나뉘어졌다. BMS는 임상의 1차종결점으로 투약 32주차에 질병개선 지표인 SRI(4)(SLE Responder Index-4) 달성 환자비율을 측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