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면역, 통증질환 단백질 분해약물(degraders) 개발을 위해 리키아 테라퓨틱스(Lycia Therapeutics)와 16억3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릴리는 리키아의 표적단백질분해(TPD) 플랫폼 ‘LYTAC(lysosomal targeting chimera)’을 활용,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난치성 면역 및 통증질환을 대상으로 최대 5개 표적물질에 대한 신규 단백질 분해약물(degraders)의 발굴과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릴리는 발굴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을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며, 후보물질을 시판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5개 표적물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리키아에 3500만달러의 계약금과 16억달러 이상의 전임상,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또한 리키아는 릴리로부터 시판된 제품의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