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종양 부위로 선천성 면역세포 NK세포를 끌어들이는 ‘NK세포 engager’ 약물과 동종 NK세포 병용요볍이 말기 림프종(lymphoma) 환자에게서 긍정적인 효능을 보인 결과를 냈다.
아피메드(Affimed)가 개발하는 CD30 타깃 NK세포 engager ‘AFM13(CD16A/CD30)’과 동종유래 NK세포를 이전 ADC, PD-1 등을 투여받고 재발하거나 불응한 림프종 환자 4명에게 병용투여한 결과 2명이 완전관해(CR), 2명이 부분반응(PR)을 보였다. 아직 초기지만 약물을 투여한 모든 환자가 반응한 전체반응률(ORR) 100%로, 인상적인 결과다.
안전성도 우수했다. 면역항암제 투여시 우려되는 사이토카인방출신드롬(CRS), 신경독성과 동종유래 세포치료법에서 우려되는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등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케이티 레즈바니(Katy Rezvani) MD앤더슨암센터 교수는 오는 13일(현지시간) AACR 메이저 심포지엄(major symposium)에서 AFM13과 제대혈 유래 동종 NK세포(cord blood-derived NK cells, cbNK) 치료제를 병용투여 데이터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아피메드는 지난 9일 해당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