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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ViGenCell)은 1일 계열회사인 테라베스트(Therabest)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GPC3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TB-420’에 대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라베스트는 가은글로벌의 자회사이며, 가은글로벌은 지난 6월말 기준 바이젠셀의 지분 10.71%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 계약에 따라 바이젠셀은 테라베스트에 계약금 40억원을 지급한다. 또한 개발, 허가 마일스톤으로 총 60억원을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100억원이다. 바이젠셀은 TB-420의 국내 임상비용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근육을 증가시키는 기전의 비만약 UCN2(urocortin-2) 유사체로 글로벌 임상에 들어간다. 한미약품은 지난달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非) 인크레틴 수용체인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2 유사체 ‘HM17321(LA-UCN2)’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건강한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HM17321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 약력학(PD) 특
문레이크 이뮤노테라퓨틱스(MoonLake Immunotherapeutics)는 IL-17A/F 나노바디(nanobody) ‘소네로키맙(sonelokimab)’이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HS)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결과를 내놨다. 문레이크 주가는 이같은 소식발표 이후 하루만에 90%까지 급락했다. 문레이크는 지난 2021년 5월 독일 머크(Merck KGaA)로부터 소네로키맙을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해당 약물은 원래 나노바디 전문기업인 벨기에 아블링스(Ablynx)가 개
바이오젠(Biogen)의 고용량 ‘스핀라자(Spinraza, nusinersen)’가 생산공정 및 품질관리(CMC) 문제로 인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 거절을 당했다.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약물인 스핀라자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으며, 바이오젠의 주력 매출제품이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로슈(Roche)의 경구용 약물 ‘에브리스디(Evrysdi)’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젠은 스핀라자의 점유율을 탈환하기 위해 효능을 높인 고용량 버전의 약물을
멧세라(Metsera)가 화이자(Pfizer)와 피인수 딜을 체결한지 1주일만에, 리드 GLP-1 에셋의 임상2b상 탑라인 결과를 도출했다. 멧세라는 이번에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MET-097i’의 주1회 피하주사(SC) 방식을 평가하는 임상2b상에서, 투약 28주차에 위약군과 비교해 체중을 최대 14.1% 줄인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2b상 결과, 업계 선두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IP/GLP-1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소 효능
미국 프랙틸헬스(Fractyl Health)의 내시경 시술인 ‘레비타(Revita)’가 GLP-1 약물 투여를 중단한 비만 환자의 체중을 감소시키며 요요현상을 방지한 결과를 내놨다. 해당 소식이 발표된 당일, 프랙틸의 주가는 32% 이상 급등했다. 프랙틸에 따르면 레비타 시술은 가열된 유체를 이용한 열수절제술(hydrothermal ablation)을 기반으로 십이지장 점막을 재구성해(duodenal mucosal resurfacing) 대사기능과 인슐린 저항성을 정상화하고, 체중을 유지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열수절제술은 자궁
아스트라제네카(AZ)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가 이번엔 초기 유방암 치료제 수술후 보조요법(adjuvant) 세팅의 임상3상에서 ‘캐싸일라(Kadcyla, T-DM1)’를 이긴 결과를 내놨다. 엔허투는 이제 1차치료제를 넘어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는 엔허투가 초기 라인에서 긍정적 탑라인을 낸 2번째 임상3상 결과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수술전 보조요법(neoadjuvant)에서 엔허투가 표준요법 대비 1차종결점인 병리학적 완전관해(pCR)를
바이오젠(Biogen)이 이제는 AAV(adeno-associated viruse)에 대한 연구개발을 끝낸다.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는 불과 4~5년전만 하더라도, 빅파마의 M&A 딜이 가장 활발했던 영역이다. 바이오젠은 일찍이 지난 2023년부터 대규모 파이프라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R&D 우선순위를 낮춰왔기에, 자체만으로는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바이오젠은 최근까지 혈뇌장벽(BBB) 투과율을 높인 새로운 AAV 캡시드(capsid)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크리네틱스 파마슈티컬(Crinetics Pharmaceutical)의 SSTR2(somatostatin receptor 2) 작용제(agonist)가 희귀 호르몬질환인 말단비대증(acromegaly)에 대해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크리네틱스의 SSTR2 작용제 ‘팔투소틴(paltusotine)’은 1일1회 투여하는 비펩타이드 약물로, 처음이자 유일하게 경구제형으로 승인받은 말단비대증 치료제다. 팔투소틴은 SSTR2를 선택적으로 타깃해 성장호르몬(GH) 분비를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크리네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주1회 GLP-1 비만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HM11260C)’의 적응증을 당뇨병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한미약품은 올해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국내 비만 임상3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SGLT2 저해제, 메트포르민(metformin, MET) 병용요법의 혈당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
미국 머크(MSD)가 덴마크의 AI 백신개발 바이오텍 에바종(Evaxion)의 감염병 백신 후보물질 ‘EVX-B3’에 대해 옵션을 행사하며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발표 당일, 에바종의 주가는 37% 올랐다. EVX-B3는 에바종의 인공지능(AI) 기반 백신개발 플랫폼을 이용해 발굴한 후보물질이다. 회사는 EVX-B3의 구체적인 적응증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특정 박테리아 병원균을 타깃한다고 알려져 있다. 머크는 지난해 9월 에바종에 계약금 320만달러를 지급하며 전임상 단계의 백신 후보물질 EVX-B3와 ‘EVX-B2’에 대해 라이선스
젠맙(Genmab)이 이중항체 강자인 네덜란드의 메루스(Merus)를 80억달러에 인수한다. 젠맙은 메루스 인수를 통해 현재 두경부암(HNSCC) 임상3상 단계에 있는 EGFRxLGR5 이중항체 ‘페토셈타맙(petosemtamab, MCLA-158)’을 확보하게 된다. 페토셈타맙은 앞서 두경부편평세포암(HNSCC) 임상2상에서 2건의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으며 블록버스터 잠재력이 있다고 업계의 평가를 받아온 에셋이다. 젠맙은 오는 2027년 페토셈타맙의 첫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의 장기적인 주요 매출성장 동
에보뮨(Evommune)이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로부터 사들인 IL-18 저해제 ‘EVO301’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a상 탑라인 결과 발표를 앞두고, 두번째 임상2상 적응증을 염증성장질환(IBD)인 궤양성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으로 정했다. 임상정보사이트에 따르면 EVO301의 아토피피부염 임상2a상은 오는 11월 1차로 완료되며, 이에 따른 탑라인 발표가 예상된다(NCT06723405). 중등도 내지 중증 아토피 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EVO301 투여 12주에 따른 효능(EASI)을 평가하고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자체 개발한 경구용 전환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의 핵심 물질인 엔서퀴다(encequidar)를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에 기술수출(L./O)했다. 엔서퀴다는 장 특이적인 P-gp(P-glycoprotein) 저해제이다. 앞서 한미약품은 파클리탁셀에 엑서퀴다를 적용한 경구용 파클리탁셀 ‘오락솔’을 포함한 항암제 개발을 적용했지만, 2020년초 상업화에 좌초되면서 업계에서 잊혀졌던 약물이다. 이후 2011년 오락솔을 기술이전해 개발한 미국 아테
일라이릴리(Eli Lilly)의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가 ESR1 변이형 ER 양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임루네스트란트는 이탈리아 메나리니(Menarini Group)의 ‘올서두(Orserdu, elacestrant)’에 이어 2번째로 시장에 나온 경구용 SERD 약물이 됐다. 올서두는 지난 2023년 FDA 승인을 받았으며, 폐경 후의 환자에 적응증이 제한돼있으나 릴리의 임루네스트란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 유노비아(Yunovia)는 29일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ID110521156’의 국내 임상1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ID110521156는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GLP-1 작용제로 유노비아는 1일1회(QD) 투여방식으로 개발하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유노비아는 이번 임상1상의 다중용량상승(MAD) 연구파트에서 건강한 성인 피험자 36명을 모집해 위약군과 비교평가했다. 모집한 피험자의 체질량지수(BMI)는 평균 29.1kg/m^2였다. 유노비아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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