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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주1회 투여 GLP-1/GIP/GCG 수용체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HM15275’의 초록 기준으로 임상1상 중간 결과에서 2.15%의 체중 감소를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추가로 8mg 용량까지 투여한 결과를 업데이트할 예정으로, 한미약품에 따르면 최대 8mg 용량에서 약 4% 후반대 체중감소를 수반했다. 개별 환자에게서는 최대 10%의 체중감량이 관찰됐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다가오는 ADA 2
쿄와기린(Kyowa Kirin)이 메닌(menin) 저해제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1차치료제 세팅 임상1상에서 완전관해율(CR) 80%의 결과를 내놨다. 쿄와기린의 메닌저해제 ‘지프토메닙(ziftomenib)’은 올해 2월 재발성/불응성(r/r) AML 임상2상에 성공하며 2분기 r/r AM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약물이다. 해당 NDA에 대한 승인여부는 처방약사용자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올해 11월 30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쿄와기린은 재발성/불응성(r/r) 환자에 이어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회사의 리드에셋인 GLP-1/GCG 이중작용제 ‘DD01’로 진행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미국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2상 결과, 1차종결점인 투약 12주차에 간지방이 30% 이상 감소한 환자비율이 75.8%로 위약군 11.8%의 결과와 비교해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p이번달 논문으로 게재한 에피모스퍼민의 MASH 임상2a상 결과에 따르면, 에피모스퍼민은 주2회~4회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약 12주차에 89%(47/53)의 환자가 30% 이상의 간지방 감소
삼진제약(Samjin Pharm)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수민 삼진제약 연구센터장은 지난 12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월드ADC 아시아서밋(World ADC Asia Summit)에서 “현재 삼진제약의 신약개발의 핵심 연구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차세대 ADC 개발전략으로 신규 페이로드(novel payload)에 집중하고 있다”며 3가지 플랫폼을 소개했다. 우선 삼진제약은 페이로드의 종류에 따라 NAMPT 저해제 기반 ‘Oncostarve’, STING 작용제 기반 ‘O
독일 머크(Merck KGaA)가 TLR7/8 저해제로 진행한 루푸스 임상2상의 전신홍반루푸스(SLE) 코호트 데이터를 공개했다. 앞서 머크는 지난 3월 해당 TLR7/8 저해제인 ‘엔파토란(enpatoran)’의 SLE 코호트에서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한 바 있다. 당시 머크는 특정 SLE 코호트의 하위그룹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확인한 점에 기반해 추가적인 개발을 지지해준다고 해명했었다. 그리고 이번에 구체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머크는 이번 임상결과 피부증상(skin manifestation)을 동반한 환자에서 더 높은
유한양행(Yuhan)이 유럽 알러지임상면역학회(EAACI 2025)에서 지난 13일(현지시간)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YH35324)’의 임상1b상 파트2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EAACI는 매년 전세계 알러지 질환 전문가 1만여명이 참석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올해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서 개최됐다. 레시게르셉트는 IgE 계열 약물에 속하는 Fc 융합단백질 신약 후보물질이다. 혈중 유리 IgE와 FcεRIα 자가항체에 결합해 제거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통해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BMS(Bristol Myers Squibb)가 스위스의 필로켐(Philochem)으로부터 신규 타깃인 ACP3(PAP)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을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3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BMS가 지난 2023년 알파방사체 RPT 개발사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를 41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RPT 분야에서 추가적인 주요 딜을 체결하게 됐다. BMS는 이번에는 전립선암 영역으로 파이프라인을 본격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레이즈바이오는 신경내분비종양, 간암 등을 적응증으로 RPT를 개발중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텍 딥애플 테라퓨틱스(Deep Apple Therapeutics)와 비인크레틴(non-incretin) 약물을 발굴하기 위한 딜을 맺었다. 두 회사는 비만을 포함한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c disease)에서 GPCR을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비인크레틴 계열 약물을 개발하게 된다. 현재 비만 치료제들이 주로 타깃하는 GLP-1, GIP 등은 인크레틴 계열이다. 딥애플은 이번 계약으로 자사의 약물발굴플랫폼을 이용해 후보물질을 발굴 및 최적화하게 된다.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HIV 치료제 임상 5건에 대해 임상 전면보류 통보를 받았다. FDA는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후보물질인 인테그레이즈 저해제(integrase strand transfer inhibitor, INSTIs) ‘GS-1720’, 캡시드 저해제(capsid inhibitor) ‘GS-4182’ 등과 관련한 임상을 전면 보류할 것을 통보했다. 길리어드는 2개의 약물을 포함한 임상에서 CD4+ T세포, 림프구 등 면역세포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
누베이션 바이오(Nuvation Bio)는 지난 11일(현지시간) ROS1 TKI ‘입트로지(IBTROZI, taletrectinib)’가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입트로지는 동일 적응증에 대해 화이자(Pfizer)의 ALK/ROS1 저해제 ‘잴코리(Xalkori, crizotinib)’, 로슈(Roche)의 TRK/ROS1 저해제 ‘로즐리트랙(Rozlytrek, entrectinib)’, BMS의 ROS1/TRK 저해제 ‘어그티로(Aug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이제 비만 영역에서 ‘근육’이라는 키워드에 무게를 두고, 더 파고 들어가고 있다. 릴리는 다가오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액티빈(activin) 항체 ‘비마그루맙(bimagrumab)’ 병용요법이 GLP-1 약물의 체중감소 질을 개선하는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앞두고 추가 에셋을 확보하는 딜을 체결했다. 릴리가 눈여겨본 주베나 테라퓨틱스(Juvena Therapeutics)는 인간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단백질(stem-cell secre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가 일라이릴리(Ely lilly)에 25억달러 규모로 인수된 지 3개월만에 새로운 회사로 분사해 출범하면서, 시리즈A로 1억7700만달러를 유치했다. 앞서 지난 3월 스콜피온은 릴리와 PI3Kα 변이형 저해제 ‘STX-478’에 대한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스콜피온은 STX-478을 제외한 스콜피온의 다른 에셋들과 스콜피온의 대표 및 직원들을 스핀아웃(spin-out)하기로 했었다. 기존 스콜피온에서 분사한 새로운 법인은 ‘안타레스 테라퓨틱스(Ant
아젠엑스(argenx)가 블록버스터 FcRn 항체 ‘비브가르트(Vyvgart, efgartigimod)’의 추가적인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에 대한 임상2상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공개했다. 아젠엑스는 이번에 근육염(myositis) 임상2/3상의 2상파트 데이터를 공개했으며, 환자의 34%가 주요한 증상개선(major improvement)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젠엑스는 근육염 이외에도 쇼그렌증후군(SjD) 임상2상 결과를 업데이트했으며, 쇼그렌증후군에서도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아젠엑스는 현재 비브가르트를
엘레베이션 온콜로지(Elevation Oncology)가 클라우딘18.2(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 ‘EO-3021’의 위암1상 개발을 중단하고 인력의 70%를 감축한지 3개월 만에 매각됐다. 콘센트라는 투자사 탕 캐피탈파트너스(Tang Capital Partners)가 지난 2023년 설립한 기업으로, 같은 해 항체연구 바이오텍 자운스 테라퓨틱스(Jounce Therapeutics)와 종양 표적치료제 개발기업 테세우스 파마슈티컬(Theseus Pharmaceuticals)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엘레베이션 인
멧세라(Metsera)가 장기지속형(long-lasting) 아밀린 유사체(amylin analog) 임상1상의 탑라인(topline) 데이터로 5주차에 위약 대비 8.4%p의 체중감량을 확인한 결과를 내놨다. 멧세라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아밀린 유사체 ‘MET-233i’의 비만 임상1상에서 이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직후 멧세라의 주가는 20%가량 급등했다가 10.55% 오른채로 마감했다. 이같은 주가상승은 멧세라의 이번 탑라인 데이터가 업계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3~5% 수준의 체중감량 수치를 상회했기 때문이
제약·바이오 업계는 최근 몇년 가운데 가장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사실상 VC의 바이오텍 투자는 멈췄고, 국내외 기업공개(IPO) 시장은 한참동안 얼어붙어 있었다. 2~3년 넘게 이어온 바이오텍의 구조조정(layoff)과 폐업 대열에 거의 모든 빅파마가 잇따라 구조조정에 합류했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리더십 개편 및 구조조정으로 규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여기에 바이오텍의 동력인 글로벌 딜에서, 중국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졌다. 올해 3월말까지 빅파마의 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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