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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클라우딘18.2(CLDN118.2) 이중항체 접근법으로, 위암 1차치료제를 타깃하는 근거가 되는 임상1b상에서 전체반응률(ORR) 71%를 도출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용량확장(dose expansion) 코호트와 동일용량군에서는 ORR이 83%로 나왔다. 내달 2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ESMO GI 2025)에서 해당 CLDN18.2x4-1BB 이중항체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과 PD-1 ‘옵디보’, 화학항암 병용요법의 위암 1차치료제 임상1b상 용량증량(d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카이메라가 사노피와의 면역질환 리드에셋 중단 소식을 길리어드와의 암질환 계약 발표 직전에 공개하며, 전략적으로 파이프라인 지연에 따른 타격을 덜었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새로운 CDK2 타깃 TPD를 개발하기 위한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카이메라는 사노피(Sanofi)와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던 IRAK4 타깃 TPD ‘KT-474’를 중단하며, 대신 후
한독(HANDOK)과 비엔제이바이오파마(BNJ Biopharma)가 공동개발중인 KRAS G12D 타깃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독과 비엔제이는 파트너십을 통해 TPD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발표를 통해 리드 파트너십 에셋인 차세대 EGFR TPD를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4월 열린 AACR 학회에서 후속 프로그램으로 개발중인 KRAS TPD 에셋을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두 회사는 아직 시판허가된 약물이 없는 KRAS G12D 변이형을 타깃하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최근 몇년째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동력은 단연 ‘중국’으로, 거의 매일 아침마다 중국 바이오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있다. 이는 수치적으로도 다가오고 있는데, 올해 1분기 글로벌 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2%까지 확대됐다. 중국 딜 움직임이 시작되지 않았던 지난 2022년 5%와 비교하면, 무서운 속도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회 자문기관인 신흥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에서조차 생명과학 분야의 우위를 중국에 뺏길 우려가 있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년내 선제적으로 대응할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로열티파마(Royalty Pharma)로부터 총 20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번 자금조달로 레볼루션은 다른 빅파마 등 외부 파트너가 없이도 막바지 임상3상 단계에 들어선 pan-KRAS(ON) 저해제 ‘다락손라십(daraxonrasib, RMC-6236)’를 상업화까지 추진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자금조달 방식은 자금의 사용이 자유로운 유동적인 펀딩(flexible funding)으로 레볼루션은 임상개발, 사업확장 등 필요에 맞게 리소스를 할당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가 고난 끝에 조절T세포(Treg)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의 IL-2 사이토카인 약물로 진행한 아토피피부염 임상2b상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번 소식 이후 나스닥 시장에서 넥타의 주가는 100% 이상 급등했다. 이번에 임상에 성공한 IL-2 약물인 ‘레즈펙(rezpeg, rezpegaldesleukin)’은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 2017년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며 사들였던 에셋이다. 그러나 지난 2023년 2월 전신홍반루푸스(SLE) 임상2상에 실패했고 2달
리부스 파마슈티컬(Rivus Pharmaceuticals)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2상에서 대사가속화 기전의 후보물질 ‘HU6’가 환자의 간지방(liver fat)을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HU6는 미토콘드리아 분리제(mitochondria uncoupling agent)로 미토콘드리아 막간공간(intermembrane space)의 수소이온을 밖으로 운반해 에너지소비를 높이는 기전이다. 회사는 HU6가 CMA(controlled metabolic accelerator) 기전의 약물이
로슈(Roche)가 CD20xCD3 이중항체 ’룬수미오(Lunsumio, mosunetuzumab)‘와 CD79b 항체-약물접합체(ADC) ‘폴라이비(Polivy, polatuzumab vedotin)‘ 병용요법으로 거대B세포림프종(LBCL) 2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59%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로슈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SUNMO 임상3상은 자가조혈모세포 이식(autologous stem cell
암젠(Amgen)이 월1회 투여방식의 펩타이드-항체접합체(peptide antibody conjugate)인 ‘마리타이드(MariTide)’의 비만 임상2상 52주차 평가파트의 전체 결과를 공개했다. 마리타이드는 GLP-1 작용제이면서, GIP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앞서 암젠은 지난해 11월 이번 임상2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면서 체중감량,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위주로 발표했으며, 안전성 데이터는 제한적으로 공개했었다. 마리타이드는 투약 52주차에 체중을 최대 20%가량 감량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암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스코텍(Oscotec)이 차세대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항내성(anti-resistance) 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본격화한다. 오스코텍은 오는 4분기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EP2/4 이중길항제(dual antagonist) ‘OCT-598’의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할 계획으로, 고형암에서 기존 표준치료제(SoC)와 병용투여하는 전략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타우병증(tauopathies) 치료제로 개발하는 타우항체 ‘ADEL-Y01’의 환자 대상 임상1b도 시작했다. 오스코텍은 지난 24일 여의도 한국거래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로부터 전임상단계 BCMAxCD3 이중항체 ‘HBM7020’를 총 6억7000만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앞서 하버는 지난 2023년 8월 암환자를 대상으로 HBM702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받은 바 있다. 오츠카는 HBM7020을 암이 아닌 자가면역질환을 타깃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츠카는 자회사인 비스테라(
일루미나(Illumina)가 단백체학(proteomics)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소마로직(SomaLogic)을 4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일루미나는 지난 2021년부터 소마로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대용량 단백체 분석 솔루션 ‘일루미나 단백질 프렙(Illumina Protein Prep)’ 등을 공동개발해왔다. 이번에 소마로직을 아예 인수해 단백체학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지난해 발표한 다중체학(multiomics) 전략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일루미나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스탠다드바이오툴즈(Standard BioToo
사노피(Sanofi)가 포메이션바이오(Formation Bio)로부터 JAK/SYK 이중저해제 ‘구사시티닙(gusacitinib)’을 비공개 계약금을 포함해 5억4500만유로(6억3100만달러)에 사들였다. 구사시티닙은 포메이션이 지난 2022년 아사나 바이오사이언스(Asana BioSciences)로부터 인수한 약물로, 아토피피부염, 만성주부습진(chronic hand eczema) 임상2상을 완료한 에셋이다. 포메이션(前 TrialSpark)은 임상관리 툴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약물개발을 가속화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20일(현재시간)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dupilumab)’가 희귀 피부질환인 수포성 유사천포창(Bullous pemphigoid, BP)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듀피젠트는 BP에 대한 유일한 표적 치료제가 됐으며 적응증이 8개로 늘어났다. 기존 듀피젠트의 적응증은 7개로 아토피피부염(AD), 천식, 비용종 동반 만성 부비동염(CRSwNP), 호산구
아스트라제네카(AZ)가 바로 직전 미국 머크(MSD)가 실패한 EGFR 변이 폐암 영역에서,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다트로웨이(Datroway, Dato-DXd)’의 미국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얻어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에 이어 개발하고 있는 야심작이다. 그동안 TROP2 ADC는 전체생존기간(OS) 이슈로 불확실성을 겪고 있던 영역으로, 아스트라제네카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러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민의 생체세포(living cells)를 중국 등의 적대국으로 반출하는 과정이 포함된 새로운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FDA는 이 ‘관행(practice)’이 바이든 행정부에 의한 생물보안규정 예외조항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새로운 임상의 중단과 함께 이 예외조항과 관련된 기존의 모든 임상시험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감한 생물학적 물질의 사용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 윤리적 동의, 미국내에서의 취급을 기업이 입증하도록 요구할 예정이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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