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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나 테라퓨틱스(Rona Therapeutics)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3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로나는 2021년 설립된 회사로 간조직을 표적하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 기반 대사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리즈A로 33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당시 릴리 아시아벤처스(Lilly Asia Ventures, LAV) 등 5개 회사가 투자에 참여했었다. 이번 투자는 롱리버 인베스트먼드(LongRiver Investments)가 주도했고, 릴리 아시아벤처스와
GRO 바이오사이언스(GRO Biosciences)가 시리즈B로 603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GRO는 비표준 아미노산(non standard amino acid, NSAA) 기반 요산분해효소(uricase)를 중증 통풍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NSAA는 유기체내에서 발견되는 자연상태에서 단백질 번역에 사용되지 않는 아미노산으로 다양한 생리, 생화학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번역후 화학적 변형을 통해 생성되거나 인공적으로 합성이 가능하다. GRO는 체내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도록 엔지니어링한 NSAA 단백
마침내 '타그리소‘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EGFR 분해약물(degrader) 분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EGFR 저해제인 타그리소를 손에 쥐고, EGFR 변이 폐암에서 표준요법(SoC)으로 초기 치료제세팅까지 뻗어가면서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는 4세대 EGFR TKI를 포함한 차세대 타그리소 약물 영역에서 뚜렷한 개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었으며, 오히려 TROP2(TOP1i), EGFRxMET(TOP1i, α-emitter) 등을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가 염증질환에서 CCR4 저해제 ‘젤네시르논(zelnecirnon)’의 잇단 임상개발 실패에 따른 여파로, 결국 인력 40%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랩트는 국내에서는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으며, 항암제로 개발하는 다른 CCR4 길항제인 ‘티부메시르논(tivumecirnon, FLX475)’의 병용투여 임상개발은 일단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임상개발 차질은 핵심 마일스톤으로, 올해 중반 아토피피부염에서 젤네시르논의 임상2b상 탑라인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의 다발성골수종(MM) 적응증에 대한 유럽(EU) 허가검토가 시작됐다. GSK는 지난달 블렌렙의 허가절차 계획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며, 올해말까지 모든 주요 국가에 블렌렙의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블렌렙은 지난 2020년부터 MM 5차이상 세팅 치료제로 시판돼다가 확증임상 실패로 인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이어 올해 유럽에서 시판이 철회됐다. 그러나 이후 GSK는 MM 2차이상 치료제 세팅으로 진행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와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병용요법의 간암 1차치료제 세팅 적응증에 대한 유럽(EU) 허가검토가 시작됐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지난 3월 임상3상에서 표준 TKI 치료제인 ‘넥사바(Nexavar, sorafenib)’ 혹은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단일요법과 비교해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성공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이후 BMS가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J&J(Johnson & Johnson)가 아덱스테라퓨틱스(Addex Therapeutics)에서 사들인 대사성 글루타메이트 수용체 2(metabotropic glutamate receptor 2, mGluR2) 조절제의 뇌전증 프로그램을 파이프라인에서 제외했다. 이 약물은 지난 4월 뇌전증 임상2상에서 실패를 알린 바 있다. 지난 2014년에도 동일물질로 진행한 심한 불안증상을 동반한 주요 우울장애(MDD) 임상2상에서도 실패했다. J&J는 스위스의 아덱스와 지난 2004년 계약금, 개발 및 허가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억900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CRISPR-Cas9 유전자편집 치료제인 ‘카스게비(Casgevy)’의 불임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공보험 적용이 위법하지 않다며, 미국 보건복지부(HH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버텍스가 제공하는 카스게비의 불임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보험적용이 ‘불법적인 리베이트 금지규정(Anti-Kickback Statute, AKS)’을 위반할 수 있다는 HHA 산하 감찰관실(Office of Inspector General, OIG)의 의견이 카스게비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상당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레이저라이프사이언스(Frazier Life Sciences)와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Frazier Life Sciences)가 공동으로 리드했으며, 오메가펀드(Omega Funds), 비다벤처스(Vida Ventures) 등 16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스콜피온은 이번 투자금을 리드 후보물질인 PI3Kα 변이형 저해제 ‘STX-478’의 고형암 임상1/2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NGM 바이오(NGM Bio)가 시리즈A로 1억22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나스닥 시장에서 자진 상장폐지한지 3개월만이다. NGM은 지난 2021년 대사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기대받던 FGF19 유사체(analog) ‘알다페르민(aldafermin)’의 임상2b과 2022년 C3항체 ‘NGM621’의 지도모양위축증(GA) 임상2상에서 연달아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대한 여파로 NGM은 지난해 인력 33%를 감축하기도 했으나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올해 2월 최대주주 VC인 TCG(The Co
패썸 파마슈티컬(Phathom Pharmaceuticals)의 P-CAB 제제 ‘보퀘즈나(Voquezna, vonoprazan)’가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on-erosive GERD)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보퀘즈나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첫 P-CAB 제제이자 30년만에 새로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osive GERD) 치료제로 미국에서 시판된 약물이다. 그 다음달에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H. pylori) 감염 치료를 위한 항생제 병용치료제로도 시판됐다. 패썸은 지난 18일
아제너스(Agenus)가 CTLA-4 항체와 PD-1 항체 병용요법을 MSS 대장암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를 밟으려던 계획이 결국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아제너스는 CTLA-4 항체인 ‘보텐실리맙(botensilimab)’과 PD-1 항체 ‘발스틸리맙(balstilima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고형암 임상1상에서, MSS 대장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효능 데이터를 확보하며 약물의 가속승인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아제너스는 표준치료제(SoC)와 직접 비교하는 추가적인
박현선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 부사장(COO)은 지난 17일 “부족했던 데이터 갭(gap)을 메우고, 성공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기 위해 에보뮨과 끊임없이 대화했으며, 이는 짧은기간에 성공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지난달 미국 에보뮨(Evommune)에 자가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이던 IL-18 결합단백질(BP) ‘APB-R3’의 전세계 권리를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207억원) 포함 총 4억7500만달러(한화 6558억원) 규모로 라이선스아웃(L/O)했다. 특히 이번 딜은
LG화학(LG Chem)이 2년전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를 43%의 프리미엄을 얹은 5억6600만달러에 인수한 이후, 핵심 에셋 ‘포티브다(FOTIVDA®, tivozani)’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첫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포티브다는 VEGFR TKI이며, 2021년 미국에서 신장암 3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2022년 매출액은 3890만달러를 기록했다. LG화학은 2022년 10월 아베오 인수를 결정할 당시, 포티브다가 오는 2027년까지 매출액 5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한 발걸음으
란테우스(Lantheus)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밀로이드베타(Aß)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추적자(PET tracer)를 개발하는 메이유어 테크놀로지(Meilleur Technologie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란테우스는 임상3상 단계의 2세대 아밀로이드베타 PET 추적자 후보물질 ‘NAV-4694(F18-flutafuranol)’의 전세계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인수계약에 따라 란테우스는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연구로 인한 수익과 상업적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메이유어에 지급할 예정이다. 메이유어는
로슈(Roche)가 지난해 카못 테라퓨틱스(Carmot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확보한 경구용 GLP-1 작용제(agonist)의 임상1상에서도 투약 4주차에 체중을 7.3% 감소시키며 업계로부터 유망한 결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로슈는 지난 5월 카못 인수를 통해 확보한 주1회 피하주사(SC) 제형의 GLP-1/GIP 이중작용제의 임상1b상에서도, 투약 24주차에 위약군 대비 체중을 18.8% 줄인 경쟁력 있는 데이터를 도출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번엔 경구용 GLP-1 에셋의 초기 임상에서도 경쟁력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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