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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는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의 MAT2A 저해제 ‘IDE397’이 방광암 환자에서 전체반응률(ORR) 57%을 나타낸 긍정적인 초기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IDE397은 MTAP 유전자 결실(deletion)을 가진 고형암을 타깃하는 MAT2A 저해제로, MAT2A를 저해해 결과적으로 PRMT5가 기능하는 단백질 메틸화의 기질인 SAM을 감소시켜서 RNA 스플라이싱, 유전자 발현 및 유전체 무결성(genome integrity) 등의 결함을 일으키는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가 VEGF 발현 AAV(adeno-associated virus) ‘NG101’의 임상1/2a상 초기 결과를 첫 공개했다. 뉴라클제네틱스에 따르면 경쟁 AAV 유전자치료제 대비 30분의1 수준의 낮은 용량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습성 노인성황반변성(wet AM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NG101의 임상1/2a상 저용량군(코호트1) 중간 결과를 망막학회(Retina Society 2025)에서 구두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NG101은 AAV8 벡터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알러젠(allergen, 알러지 유발 물질) 항체로 진행한 고양이 알러지와 꽃가루 알러지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알러지 탈감작 주사(allergy desensitization shot) 등 기존의 알러지 치료법이 잦은 투여에도 효능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체내에 알러젠 항체가 생성되도록 유도하는 기존 방법 대신 체내에 알러젠 항체를 직접 투여해 적은 투여에도 효능을 보이도록 약물을 설계했다. 리제
인터셉트 파마슈티컬(Intercept Pharmaceuticals)이 지난해 11월 희귀 간질환 치료제인 ‘오칼리바(Ocaliva, 성분명: obeticholic acid)’를 유럽에서 시판철회한 데 이어 결국 미국 내 시판도 철회한다. 오칼리바는 담즙산 대사에 관여하는 FXR(farnesoid X receptor)에 대한 작용제로, 간의 담즙산(bile acid) 배출을 촉진해 간손상을 완화하는 기전이다. 오칼리바는 지난 2016년 원발성 답즙성담관염(PB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과 유럽(EU)의 조건부허
캡시다 바이오테라퓨틱스(Capsida Biotherapeutic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도록 변형한 재조합 아데노부속바이러스(rAAV) 유전자치료제를 투여받은 희귀뇌전증 소아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자사망이 보고된 임상은 SYNRGY 임상1/2a상으로, 그중 1상 단계는 18개월에서 7세 사이의 STXBP1 발달성 및 뇌전증성 뇌병증(STXBP1-DEE) 환자 6명을 대상으로 CAP-002를 정맥투여(IV)한 후 2년간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이었다(NCT06983158). 캡시다는 STX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pan-KRAS(ON) 저해제 ‘다락손라십(daraxonrasib, RMC-6236)’을 화학항암제(chemotherapy)와 병용했을 때 췌장암 환자군에서 전체반응률(ORR)이 55%까지 나타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다락손라십은 G12X, G13X, Q61X 등의 발암성 RAS 돌연변이를 모두 타깃하는 pan-KRAS 저해제로, 특히 GTP 결합상태의 활성 RAS(ON)만 직접 타깃해 세포내 샤페론단백질(CypA)과 함께 결합해서 저해하는 삼중복합체 저해제(tri
라포 테라퓨틱스(Rapport Therapeutics)가 J&J에서 분사한지 3년여만에 신규 타깃인 TARPγ8 조절제로 진행한 뇌전증 임상2a상에서 기대이상의 데이터를 도출하며 주가가 170% 이상 폭등했다. 라포는 J&J에서 신경질환 약물발굴 책임자를 맡았던 데이비드 브레트(David Bredt) 박사와 일라이릴리(Eli Lilly) 사장 등을 역임한 스티븐 폴(Steven Paul) 박사가 지난 2022년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폴 박사는 지난해 BMS에 140억달러에 피인수된 신경질환 바이오텍인 카루나 테라퓨틱스(Karu
에임드바이오(Aimed Bio)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함에 있어 타깃을 빠르게 선정하고, 실제로 ADC 모달리티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밸리데이션을 수행하는 것을 강조하며, 동시에 전임상 모델에서 신속한 평가를 통해 최적의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임드바이오는 여러 건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된 핵심이 다양한 환자유래모델 분석과 자세한 임상설계 디자인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미국 바이오헤븐(Biohaven)에 FGFR3 ADC ‘AMB302(BHV-1530)’을 기술이전하
신생 엑소좀 바이오텍 인텐트 바이오로직스(Intent Biologics)는 지난 9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의 종양학(Oncology) 부문 글로벌 사장(global president)이었던 수닛 바르마(Suneet Varma) 박사를 CE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바르마 박사는 지난 5월 화이자의 사장에서 물러난 후 리온(Rion)의 수석고문(senior advisor)으로 합류했으며, 이번 인텐트의 출범과 함께 CEO로 임명됐다. 인텐트는 엑소좀 개발기업 리온(Rion)이 후기 단계의 임상진행을 위해 염증 및 면역학 파
실제 임상현장에서 암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임상의들은,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만큼 체감하고 있을까? ADC 치료제가 암 치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고,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임상현장에서는 어떤 논의가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다. 삼성서울병원(SMC) 교수 6명이 한자리에 모여 ADC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돌파구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달 29일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제3회 삼성서울병원X에임드바이오 ADC 컨퍼런스’에서 임상의 6명의 발표와
J&J(Johnson&Johnson)의 프레첼(pretzel) 형태인 약물방출 시스템 ‘인렉조(Inlexzo)’가 방광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인렉조는 지난 2019년 J&J이 타리스 바이오메디컬(Taris Biomedical)을 비공개 규모로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으로, 반투과성 실리콘 폴리머에 기반한 약물방출 기술 ‘TARIS’가 적용됐다. 인렉조는 항암제 ‘젬시타빈(gemcitabine)’이 방광내에서 지속적으로 방출되는 방식이다. 올해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J&J는 인렉조를 포함해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전체 인력의 11%에 해당하는 9000명을 해고한다. GLP-1 블록버스터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노보노디스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이제 주가는 비만 붐이 시작된 2~3년 전과 유사해졌다. 노보노디스크는 일라이릴리(Eli Lilly)에 맞서, 비만 인크레틴(incretin)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지 못한 후폭풍을 온전히 감내하고 있다. 4달전 CEO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이제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수순으로 접어들며 결단을 내리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에는 현재 7만8400명이 일하
세르비에(Servier)가 영국 카에루스 바이오사이언스(Kaerus Bioscience)로부터 희귀 유전질환인 취약X증후군(Fragile X syndrome, FXS)을 적응증으로 하는 BK채널 조절제(BK channel modulator)을 4억5000만달러에 사들였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세르비에는 이달 초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로부터 경구용 단백질 키나제(PKC) 억제제 ‘다로바서팁(darovasertib)’의 미국외 권리를 사들인지 1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 카에루스와 계약을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스타트업 회사들이 약물을 개발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간) 밝혔다. 릴리가 출시한 ‘릴리 튠랩(Lilly Tunelab)’ 플랫폼은 릴리의 수년간 축적된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약물발굴모델(drug discovery models)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 첫번째로 출시하는 AI 모델은, 약 1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확보한 릴리의 독점적인 데이터가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릴리의 몇십만
바이오엔텍(BioNTech)이 PD-L1xVEGF 이중항체로 진행중인 소세포폐암(SCLC) 글로벌 임상2상의 첫 데이터 판독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바이오엔텍이 올해초 파트너사였던 중국의 바이오테우스(Biotheus)를 아예 인수하면서 PD-L1xVEGF 항체 ‘푸미타믹(pumitamig, BNT327)’의 모든 권리를 확보한 이후 첫 글로벌 데이터를 도출하게 됐다. 바이오엔텍은 선두인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와 달리 소세포폐암을 리드 적응증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중국에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시판 BTK 저해제 ‘제이퍼카(Jaypirca)’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및 소림프구성림프종(SLL)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제이퍼카는 지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최초의 비공유결합(non-covalent) BTK 저해제로, J&J의 ‘임부르비카(Imbruvica)’,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칼퀀스(Calquence)’,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s)의 ‘브루킨사(Bruk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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