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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디언트(Gradiant)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주요 바이오 자회사들이 참가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자회사 테라펙스(Therapex)가 개발중인 EGFR 엑손20 삽입변이(exon20 insertion mutation) 저해제의 전임상 결과가 이번 학회에서 첫 공개된다. 이번 AACR은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와 저분자 표적항암 신약 연구개발 자회사 테라펙스가 참가
동아에스티(Dong-A ST)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2일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2상 파트1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뉴류보는 지난해 5월 GPR119 작용제(agonist)인 DA-1241의 글로벌 임상2상 파트1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으며, 같은해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DA-1241의 글로벌 임상2상 파트1은 49명의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과 DA-1241 50mg, DA
지난 3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5곳에 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1~3월) 총 투자규모는 1010억원으로 지난해 11월 한달간 이뤄진 1051억원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지만,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모습이다. 또 이달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규모는 전체의 15%(2곳, 51억원)에 그쳤다. 지난달에 이어 의료기기, 약물전달체(DDS) 등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쪽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의료기기 기업 3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Bridge Biotherapeutics)가 오토택신(ATX) 저해제 ‘BBT-877’의 대동맥 판막협착증 비임상에서 판막의 섬유증과 석회화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유도한 마우스, 토끼모델에 BBT-877을 투여했을 때, 조직염색을 통해 대동맥 판막의 섬유증과 석회화가 정상 대조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한 결과다. 브릿지바이오는 현재 BBT-877로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2상을 진행중인 상태이며, 이번 결과를 통해 대동맥 판막협착증으로 BBT-877의 적응증을 확대할 가
알테오젠(Alteogen)은 중국 치루제약(Qilu Pharmaceutical)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ALT-L2’의 임상 완료에 대한 마일스톤을 수령했다고 2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2월 조건 달성에 따라 치루제약에 해당 마일스톤을 청구한 바 있다. 구체적인 마일스톤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마일스톤 수령을 통해 치루제약의 ALT-L2 상업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치루제약은 ALT-L2의 임상3상 결과보고서(CSR)를 수령하고, 시판을 위한 품목허가 검토를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계열사 앱티스(AbTis)는 1일 프로젠(ProGen)과 이중항체 기반 ADC(bi specific antibody-drug conjugate, BsAD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앱티스의 AbClick®과 프로젠의 NTIG®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현재 유한양행(Yuhan Corporation)이 프로젠의 최대주주로 있다. 앱티스의 AbClick 링커 플랫폼 기술은 3세대 ADC 링커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지난달 현지시간 기준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개발하는 삼중작용제(triple agonist) ‘LA-GLP/GIP/GCG(HM15275)’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말 식약처에 HM15275의 국내 임상1상 IND를 신청한 것에 이은 것이다. 이번 임상1상은 성인 피험자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 HM15275는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CrossPoint Therapeutics)가 지난달 29일 21억 규모의 시드(seed) 라운드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인포뱅크, 카이트재단, 코리아오메가, 고려대기술지주 등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지난 2022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이전 범부처신약개발(KDDF) 사업단본부장, 리드컴파스인베스트먼트 대표, 큐로젠 대표 등을 맡았던 김태억(Tae-Erk Kim) 대표가 설립한 회사이다. 장기환 연구소장(CTO)은 이전 큐로젠과 오름테라퓨틱 이사와 CJ헬스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s)은 1일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과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이달부터 공동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두 회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발매한 펙수클루는 올해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종근당과의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내 국내 연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고, P-CAB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Samasung Bioepis)가1일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EPYSQLITM, 성분명 에쿨리주맙, SB1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미국 알렉시온(Alexion)이 개발하고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판매중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등의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Soliris)’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솔리리스가 성인 기준 연간 치료 비용이 약 4억원에 달하는 고가의 바이오의약품인데다 기존 오리지널 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5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최신 연구성과 7건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루닛은 암세포 주변 면역세포를 AI로 분석해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를 예측하는 루닛 스코프의 임상적 효과를 지속 입증해오고 있다. 루닛은 AACR에 6년 연속 참가해 AI를 활용한 암 치료효과 예측 연구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주요 연구로, 총 19만4259개의 환자 샘플을 통해 E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2006년 설립 이후 1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로 변경하는 안건을 2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LCB’를 유지하면서, ‘레고’를 ‘결합’과 ‘연결’을 뜻하는 라틴어 ‘리가(Liga)’로 변경하여 레고켐의 핵심역량인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과 Biosciences의 시너지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29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범석 대표이사의 3년 임기 연임안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3년 임기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원복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갈헹 콩(Garheng Kong) 미국 헬스퀘스트캐피털(HealthQuest Capital) 설립자가 선임됐다. 이번에 선임된 사외이사들은 글로벌 의료, 법률, 투자 분야 등에서 각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OCI그룹과의)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없이 가야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고 한미약품이 전했다. 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
저분자화합물 기반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아이겐드럭(AIGENDRUG)과 신약 공동연구개발 2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공동연구를 포함한 업무제휴협약(MOU) 체결로 이뤄졌다. 티씨노바이오는 자체 개발하는 항암제 신약개발 인프라에 아이겐드럭의 AI 모델을 더해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티씨노바이오는 약물활성 평가 및 종양미세환경 효능평가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ENPP1 저해제 ‘TXN10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의 치료 약물(chemical) 또는 치료제와 병용하는 보조약물로 사용되던 ‘타우럴소디올(Taurursodiol, TUDCA)’이 유럽 임상에서 ALS 개선효과가 없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TUDCA는 원래 만성 담즙울혈성 간질환(cholestatic liver disease)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그러나 TUDCA의 운동뉴런 사멸 억제 효과가 알려지고 ALS를 대상으로 진행된 동물실험 및 임상에서 TUDCA를 통한 환자 개선효과가 발표되며 TUDCA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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