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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뉴로 파마슈티컬(SciNeuro Pharmaceuticals)은 지난 4일(현지시간) 53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이뉴로는 GSK에서 신경과학 R&D 책임자(Global Head of Neurosciences R&D)를 역임했던 민 리(Min Li) 박사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리 박사는 현재 사이뉴로의 CEO로 재직하고 있으며, GSK가 개발에 실패한 Lp-PLA2 저해제로 퇴행성신경질환 약물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리 CEO는 사이뉴로 창업 이전부터 릴리 아시아벤처스(Lilly
지씨셀(GC Cell)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동종유래(allogeneic) CD5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국내 임상1a상의 중간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GCC2005의 첫 임상 데이터로, 지씨셀은 이번 초기결과에서 8명의 NK/T세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62.5%(5/8), 완전관해(CR) 37.5%(3/8)를 확인했다. GCC2005는 CD5를 표적하는 동종 제대혈유래 CAR-NK 세포치료제이다.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는 자사의 INHBE(inhibin subunit βE) 타깃 siRNA인 ‘WVE-007’를 단회투여했을 때 3개월차에 체지방(total body fat)을 4.5% 감소시킨 초기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웨이브에 따르면 WVE-007는 기존 비만 경쟁약물들과 달리 근육량을 개선시키며, 고질적인 문제였던 근육이 함께 소실되는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나타냈다. 웨이브는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WVE-007의 해당 긍정적인 3개월차 데이터를 나타낸 용량의 6개월차 데이터를 비
“우선적으로 접근하는 파트너십 방향은 ‘국내에 빠르게 상업화가 가능한 것’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임상단계나 모달리티, 질환 등을 가리지 않고 있다. 어떤 기술이든지 제안을 해준다면 함께 협력방안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HK이노엔(HK inno.N)은 전체 R&D 인력의 40%가 임상 및 허가인력으로 구성돼있는 만큼, 이같은 개발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상업화시킬 수 있는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라이선스인(L/I)하려고 한다. HK이노엔은 올해만 100가지가 넘는 파이프라인을 검토했으며, 오픈포럼 및 해외미팅 등을 통해
에스티팜(ST Pharm)은 9일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추진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제조,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EPI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AI), 구조기반 설계를 활용해 항원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며, 오는 2030년까지 수행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백신 후보는 질병관리청과 서울대가 항원을 설계하고, 에스티팜은 mRNA 5’ Cap 기술인
HLB이노베이션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310’으로 진행한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베리스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AR-T 플랫폼 ‘KIR-CAR’를 적용한 CD19 타깃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을, 노바티스(Novartis)의 CD19 CAR-T ‘킴리아(Kymriah,
이번달 국회를 통과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른바 CDMO 특별법은 단순한 규제 정비가 아니라 K-바이오 산업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분기점에 가깝다. 지금까지 법적 사각지대였던 원료물질 제조와 소부장 분야가 비로소 제도권 안으로 편입되면서,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전략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다. 팬데믹 이후 전세계는 의약품 공급망을 국가안보의 문제로 다루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 인프라(CDMO)를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 원료와 소부장
BMS(Bristol Myers Squibb)가 CD19 CAR-T인 ‘브레얀지(Breyanzi, liso-cel)’를 변연부림프종(MZ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브레얀지는 이미 가장 많은 적응증에서 시판되고 있는 CAR-T 치료제였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브레얀지는 총 5가지 암종으로까지 라벨을 확대하게 됐다. 브레얀지는 주요 경쟁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CD19 CAR-T보다 4년여 늦게 시장에 출시됐으나, 빠른 적응증 확대와 함께 매출이 급격히 성장하고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자사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중국명: 翼弗瑞®, 이푸루이)’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중국명: 翼朗清®, 이랑칭)’이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신약허가(NDA)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SK바이오팜과 글로벌 투자사 6디멘션 캐피탈이 설립한 합작법인 이그니스 테라퓨틱스(Ignis Therapeutics)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것으로, 약 1년 만에 모든 심
신약개발 바이오택 노보메디슨(NOBO Medicine)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ASH 2025)에서 재발 또는 불응성 원발성 중추신경계림프종(r/r PCNS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BTK/TEC 저해제 '포셀티닙(poseltinib, NB02)'의 삼중 병용요법의 초기 임상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POTENTIAL-P 임상2상 데이터는 안전성 리드인(safety lead-in)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현재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재발 또는 불응성 PCNSL 환자군에서 임
아이진(Eyegene)은 주주배정과 일반 공모 청약절차를 완료하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226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주주배정을 통해 87.59%가 기존 주주에 배정됐으며, 잔여분 일반 공모에서 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진의 최대주주인 한국비엠아이는 주주배정 초과 청약에 120% 참여 후, 일반 공모에서도 최대 한도까지 청약에 참여해 기존 지분 21.48%에서 23.18%로 지분율이 증가하게 됐다. 아이진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수막구균 4가 접합백신(EG-MCV4)과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생산시설 인수에 이어 국내에서도 인천 송도에 짓고 있는 신규 완제의약품(drug product, DP) 생산시설의 공정률이 약 55%를 넘어서는 등 생산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기존 제1공장 인근 부지내 증설하고 있는 신규 DP공장은 지난 2월 착공 허가이후 약 반년만인 지난 8월 기초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외관과 내부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적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D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3년전 계약을 맺었던 뉴리뮨(Neurimmune)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이번에는 AL아밀로이드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 7억8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뉴리뮨의 전임상단계 항체 ‘NI009’를 확보한다. NI009는 AL아밀로이드증 환자의 조직과 장기에서 람다 경쇄(λ light chain) 섬유질(fibril) 및 침착물(deposits)을 타깃해 제거하는 기전이다. AL아밀로이드증은 골수의 형질세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비정상적인 카파(κ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BCMA와 CD19를 동시에 타깃하는 CAR-T가 다발성골수종(MM)에서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95.7%를 나타내며, 동양 환자 결과에서와 같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를 낸 BCMA/CD19 CAR-T ‘AZD0120(GC012F)’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3년 중국 그라셀 바이오테크놀로지(Gracell Biotechnologies)를 조건부가격청구권(CVR) 2억달러를 포함해 총 12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이다. 그라셀에 따르면 AZD0120는
GC녹십자(GC Biopharma)는 8일 질병관리청과 공동개발한 탄저백신 ‘배리트락스(Barythrax)’를 국내에서 처음 출하했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인된 탄저백신으로, 지난 4월 국산 제39호 신약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물량은 질병관리청의 비축 백신으로 공급한다. 배리트락스주는 탄저균으로부터 추출한 항원을 이용하는 기존의 백신과 달리, 탄저독소의 주요 구성성분인 방어항원(protective antigen, PA) 단백질만을 발현 및 정제해 안전성이 높은 이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
아일랜드의 코스모 파마슈티컬(Cosmo Pharmaceuticals)이 국소 안드로겐수용체 저해제로 진행한 2건의 남성형 탈모 임상3상에서 모발 수를 개선하며, 30여년만에 새로운 계열의 탈모치료제 시판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모는 이번 2건의 임상3상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1가지 1차종결점인 모발 수를 1.68배~5.3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공동 1차종결점(co-primary endpoint)인 환자 설문평가(PRO) 결과, 1건의 임상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하지 못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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