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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카로스(TiCARos)는 8일 막단백질 CD99 유래 막관통 도메인(transmembrane domain)을 CAR 백본(backbone)에 적용한 자사의 ‘CLIP(Clamping-based immune synapse protentiating)’ 기술을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티카로스가 자사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최경호 서울의대 교수 연구팀, 최고과학책임자(CSO)인 최은영 서울의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수행한 연구성과이다. 논문 관련
비보존(Vivozon)은 8일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약물남용연구소(NIDA)로부터 오피오이드 중독(OUD) 치료제 개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NIH 내 산학 공동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연구 총괄 책임자는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대학교의 임상 전문 교수로, 회사는 세부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과제 선정을 통해 비보존은 비임상 및 임상 수행을 위한 640만달러(90억원)를 5년에 걸쳐 지원받는다. VVZ-2471은 세로토닌 5-HT2A 수용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CelltrionHoldings)는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매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262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 매수했고, 앞으로 1250억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 취득할 예정이다. 주식취득은 장내 매수방식으로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이뤄진다. 이번 매입은 지난 7월 회사의 수익성 개선 및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
엔베다 바이오사이언스(Enveda Biosciences)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발굴한 천연유래물질이 합성저분자약물보다 높은 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엔베다는 지난 2019년 콜로라도 볼더에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AI기반 도구를 이용해 식물과 같은 살아있는 유기체(living organisms)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분자를 식별 및 분석해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엔베다는 현대과학이 천연유래 분자 0.1%만을 연구할 수 있고, 알려지지 않은 99.9%에 신약개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비스와 콜루루(Visw
마침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도 폐암 1차치료제에서 병용요법이 전체생존기간(OS)을 연장한 데이터를 공개했고, 사실상 경쟁사 J&J와 다르지 않은 생존 이점 패턴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독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 이상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타그리소’ 단독투여는 유일한 표준요법(SoC)이 아니며, 병용요법의 서로 다른 내약성 프로파일과 비용 부담을 고려해 어떤 환자에게 어떤 병용치료 옵션을 쓸 것인가의 문제로 진전되고 있다. 이로써 폐암 1차치료제 시장을 놓고 벌이는, 두 빅파마의
대웅제약(DAEWOONG)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역류성식도염을 적응증으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 기존 PPI 제제(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으로 꼽히는 느린 약효 발현과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의 단점 등을 개선했다는 게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현재 펙수클루는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 출시됐으며 중국, 파나마
GC녹십자(GC Biopharma)는 5일 자체 개발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A) 치료제 후보물질 ‘GC1130A’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이은 희귀의약품 지정이다. GC1130A는 GC녹십자가 국내 노벨파마(Novel Pharma)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던 효소대체요법(ERT) 에셋이다. GC녹십자는 최근 노벨파마와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해 GC1130A의 전체권리를 인수하고 자체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GC녹십자는 현재 GC113
에스티팜(ST Pharm)은 지난 4일 경기도 안산 소재 반월캠퍼스에서 제2올리고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올리고핵산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제약사 프로젝트 확보가 이어지면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스티팜 제2올리고동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GMP시설 전문건설 자회사인 아벤종합건설이 맡아 진행했으며, 약 3300평(1만900㎡), 높이 60m, 9개층 규모로 지어졌다. 대형 라인 위주로 배치한 제1올리고동과 달리 제2올리고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세르비에(Servier)가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로부터 희귀 안구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경구용 단백질키나제C(protein kinase C, PKC) 억제제 ‘다로바서팁(darovasertib)’의 미국외 권리를 계약금 2억1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3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다로바서팁은 지난 2018년 아이디야가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라이선스인(L/I)한 저분자화합물로, PKC를 저해해 GNAQ/GNA11 돌연변이에 의해 활성화되는 MAPK 경로를 억제하는 기전이다. 포도막흑색종은
GC녹십자(GC Biopharma)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 LNP) 플랫폼 기반의 희귀질환 비임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Molecular Therapy Nucleic Acids’에 게재했다고 5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현재 시판중이거나 임상 단계에 있는 대부분의 mRNA-LNP 약물은 반복투약할 경우 간독성 및 과도한 면역반응 문제가 발생해 만성질환 영역으로의 개발이 제한적이다. 현재 LNP를 구성하는 지질(lipid formulation)은 치료제보다 백신에 적용하는 용도로 디자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이번엔 미승인 신약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 89건을 새롭게 공개했다.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허가가 거절되거나 보류(pending) 또는 철회(withdrawn)된 건에 대한 것이다. 해당 목록에는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과 HLB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2024년, 2025년 간암 치료제로 허가거절을 받은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 ‘리보세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의 아르고 바이오파마슈티컬(Argo Biopharmaceutical)과 심혈관질환을 타깃하는 RNAi 치료제 개발에 대한 2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6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3억60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이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1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4) 첫날 아르고와 첫번째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으며, 당시 계약금 1억8500만달러를 포함해 41억6500만달러 규모로 딜을 맺었다. 노바티스는 특히 심혈관질환과 퇴행성신경질환에서 가능성을 보고 RNA 약물에 과감히
보령(BORYUNG)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제조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국내 혁신형 중소기업의 성과를 세계무대에 알리고 시장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한다. 매년 기술 및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보령은 이번 행사에서 의약품 생산시설인 ‘예산캠퍼스’를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제조품질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보령은 정부
퓨쳐켐(FutureChem)은 5일 PSMA 타깃 방사성의약품치료제(RPT) 후보물질인 ‘[177Lu]루도타다이펩(ludotadipep, FC705)’의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국내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국내 임상3상은 [177Lu]루도타다이펩과 표준치료(SoC)/최적지지요법(BSC) 병용투여군과 SoC/BSC 단독치료군을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으로 설계했다. 임상3상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수도권 8개 의료기관에서 총 114명의 환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니너스(Geninus)의 일본 자회사 GxD가 일본 게이오대와 차세대 암 치료반응 예측 AI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병리 이미지와 RNA-seq, 단일세포 RNA-seq, 공간 전사체 등 고차원 분자데이터를 통합해 항체약물복합체(ADC) 및 면역관문억제제(ICI)에 대한 환자 맞춤형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 및 검증하는 게 목표이다. 연구기간은 지난 1일부터 2028년 8월31일까지로 총 3년이다. 공동연구에서 게이오대는 헤마톡실린-에오신H&E) 및 면역조직화학(
4년반동안 비공개 상태에 있던 트리라인 바이오사이언스(Treeline Biosciences)가 임상단계에 진입하는 자사 파이프라인 에셋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공식 출범했다. 동시에 트리라인은 시리즈A 확장(extension) 투자로 2억달러의 자금도 유치했다. 앞서 트리라인은 종양학에서 유명한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의 설립자이자 대표였던 조쉬 빌렌커(Josh Bilenker) 박사가 지난 2021년 4월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회사에 따르면 LOXO는 자사 항암제 3가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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