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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30일 SK팜테코(SK pharmteco)와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Worldwide) 2025 행사장 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대표, 앤디페니(Andy Fenny) 최고상업화책임자(CCO
삼성(Samsung)이 생명과학 분야 신기술 및 사업 개발을 위해 조성한 라이프사이언스펀드(Life Science Fund)를 통해, 유전자편집 기술을 보유한 미국 아버바이오테크놀로지(Arbor Biotechnologies)에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버바이오는 펑 장(Feng Zhang) 박사가 공동창업한 바이오텍으로, 그는 에디타스메디슨(Editas Medicine)과 빔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의 공동창업자이기도 하다. 삼성 라이프사이언스펀드는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으로 출자
가까스로 GSK가 철수됐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을, 일단 미국 시장에 재진입시키는데는 성공했다. 최초의 BCMA 표적치료제라는 타이틀이 붙었던 약물이다. 이로써 GSK는 3년만에 다시 미국 시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앞서 블렌렙은 2020년 다발성골수종 5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을 받았으나, 2년만에 확증임상에서 실패했다. GSK는 결국 몇주 후인 2022년 11월 시판철회 결정을 내렸다. GSK는 포기하지 않았고, 더 초기 다발성골수
새책 『아웃포스트-누가 한국에서 신약을 개발하는가』는 제약바이오산업 최전선에서 신약개발에 매달리는 연구자 18인의 이야기다. 이들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동안 신약개발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이다.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짧게는 신약개발의 치열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고 길게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내일을 내다볼 통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약개발은 우주개발에 비견된다.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며 수많은 실패와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탐험의 끝에는 인간의 생명을 구하는 새로운
GSK는 광범위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군을 치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특정 원인에 의존하지 않는(agnostic)’ siRNA 기반의 COPD 치료제 후보물질을 사들였다. GSK는 이전부터 호흡기질환 분야에서 여러 치료제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중에서 COPD를 적응증으로는 흡입제인 ‘애드베어(Advair)’와 ‘트렐리지 엘립타(Trelegy Ellipta)’ 등을 시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난 5월 IL-5 항체인 ‘누칼라(Nucala)’의 COPD 적응증 확대에도 성공했다. 지난 7월에는 중국의 항서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올해 3분기까지 1조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425억원, 영업이익 393억원, 순이익 319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5.2%, 84.8% 늘어났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고,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한미사
지씨셀(GC Cell)은 중국의 난징 이아소 바이오테크놀로지(Nanjing IASO Biotechnology)와 다발성골수종(MM)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Fucaso, equecabtagene autoleucel)’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푸카소는 이아소와 중국의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가 공동개발한 약물이다. 푸카소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BCMA CAR-T로, 지난 2023년 6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승인을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3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8.9% 감소한 실적이다. 누적 기준 매출은 11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의약품 매출은 3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특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은 지난 8월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처방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했다.
셀트리온(Celltrion)은 테크바이오(TechBio) 기업 포트래이(Portrai)와 공간전사체 및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탐색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계약금을 포함해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8775만달러(약 1259억원)이며, 제품이 상용화돼 판매될 경우 포트래이에 로열티를 별도 지급하는 조건이다. 계약금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포트래이는 지난 2021년 국내에 설립된 테크바이오 기업으로, 공간전사체 기반의 고해상도 암 환자 데이터베이스와 분석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자이랩(Zai Lab)의 DLL3 항체-약물접합체(ADC)가 확장기 소세포폐암(ES-SCLC) 임상1상에서 미확정반응을 포함해 전체반응률(ORR) 50%를 보였다. 2차치료 세팅인 하위 코호트의 경우 주요용량군에서 ORR은 53~68%로 나타났다. 앞서 자이랩은 지난해 10월 ENA 2024(EORTC-NCI-AACR syposium)에서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초기결과를 발표했을 당시 ORR이 74%였으나, 이번 환자 115명을 대상으로 한 중간결과에서 50%로 낮아졌다. 업계는 이번 중간결과에 대해 초기보다는 낮아졌지만 이번
동아쏘시오홀딩스(Dong-A Socio Holdings)는 29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382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를 비롯한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증가로 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7% 증가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의 성장에 따라 매출 20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28.9% 늘었다. 동아제약의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박카스 사업부문 867억원(1
지투지바이오(G2GBIO)는 27일부터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약물전달체(DDS) 글로벌 파트넌십 행사인 PODD(Partnership opportunities in drug delivery) 2025에 참석해 ‘중추신경계와 대사질환을 위한 고함량 약물 탑재 미립구(Innovative ultra-high drug loaded microsphere injectables for CNS and metabolic diseases)’라는 주제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올해 PODD에서 자체 약물전달 플랫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는 최초로 승인받은 GLP-1/GCG 이중작용제(dual agonist)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 semaglutide)’ 보다 높은 혈당감소 및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 긍정적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이노벤트는 지난 2019년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GLP-1/GCG 이중작용제인 ‘마즈두타이드(mazdutide)’의 중국내 권리를 비공개 규모로 사들여 개발했다. 마즈두타이드는 지난 6월 27일 비만(체질
그래디언트의 자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ent Bioconvergence)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의 오믹인사이트(OmicInsight)와 정밀의학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플랫폼과 오믹인사이트의 공간오믹스(Spatial Omics) 분석기술을 결합해, 질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신약개발 초기단계의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PDO와 인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글로벌 백신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의 이사회 멤버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사의 본사 및 연구소를 둘러보고, 양사간의 중장기 협력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힐레만연구소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전략적 협력강화를 위해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이뤄진 일정으로, 백신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확대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힐레만연구소는 지난 2023년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공동개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2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건선치료제 ‘스카이리치(Skyrizi, risankizumab)’의 바이오시밀러인 ‘CKD-704’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종근당은 유럽에서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CKD-704와 오리지널 제품인 스카이리치의 약동학적(PK) 동등성을 확인하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하는 임상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제품인 스카이리치는 IL-23 항체로, IL-23의 p19 서브유닛(subunit)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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