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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아이(NEX-I)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바이오 파트너링 컨퍼런스 바이오유럽(BIO-Europe 2025)에서 공식 기업발표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유럽은 전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규모의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로, 주최측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각국의 혁신 바이오기업들이 공식발표를 진행한다. 넥스아이는 이번 발표에서 면역항암 불응암(cold tumor)을 반응암(hot tumor)으로 전환시키는 자사 고유의 면역항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인 ‘온-스마트(ON-S
지씨셀(GC Cell)은 4일 CD5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로 진행중인 림프종 임상1a상 중간결과를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구두 발표한다고 밝혔다. ASH 학회는 다음달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GCC2005의 이번 임상결과는 ‘Cellular Immunotherapies: Early Phase Clinical Trials and Toxicities(세포치료 초기 임상 및 독성)’ 세션에서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발표한다. GCC2005는 CD
다케다(Takeda)가 결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알파시누클레인(α-syn) 항체의 개발을 중단한다. 다케다는 지난 2017년 아스트라제네카와 4억달러 규모로 파트너십 딜을 체결해 α-syn 분야에 본격 진입했으나, 8년여만에 임상2상에서 고배를 마시며 프로그램 개발을 포기하게 됐다. 다케다는 해당 파트너십 α-syn 항체인 ‘TAK-341(MEDI1341)’을 파킨슨병(PD), 다계통위축증(MSA) 치료제로 개발을 시도해왔다. 다케다와 아스트라제네카는 TAK-341이 응집된 형태의 α-syn
삼양그룹(Samyang Group)은 4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특히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을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해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시각에서 조직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외부 전문가 2명을 임원으로 영입했다. 먼저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
GSK는 전립선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전임상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총 3억52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GSK는 이번 에셋의 확보를 통해, 지난해 12월 중국 한소파마(Hansoh Pharma)로부터 확보한 B7-H3 ADC를 기반으로 하는 자사의 전립선암 파이프라인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GSK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프랑스 바이오텍인 신디비아(Syndivia)로부터 전립선암 타깃 ADC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GSK는 해당 ADC 프로그램의 개발, 제조 및 전세계 상업화 권리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3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이 60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1.1% 증가한 수치이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을 돌파한 첫 성과라고 GC녹십자는 강조했다. 회사는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Alyglo)’의 지속적인 성장과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분기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알리글로는 올해들어 매 분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117% 매출 성장을 이뤘다. 3분기
중국 레푸바이오파마(Lepu Biopharma)의 EGFR 항체-약물접합체(ADC)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 NPC) 3차이상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해당 약물은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첫번째 EGFR ADC가 됐다고 레푸는 강조했다. 참고로 세계 최초로 시판허가를 받은 EGFR ADC는 일본 라쿠텐 메디컬(Rakuten Medical)의 ‘아칼룩스(Akalux, cetuximab sarotalocan)’로, 지난 2020년 9월 일본 후생노동성
HLB그룹은 3일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LMR파트너스(LMR Partners)로부터 1억4500만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LB는 LMR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며, HLB생명과학은 LMR파트너스에 500만달러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HLB와 HLB생명과학은 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BW, E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HLB가 BW 발행을 통해 조달하는 1억4000만달러 중 15%는 절차를 마치면 즉시 가용자금으로 유
일동제약그룹(Ildong Pharmaceutical Group)은 3일 헬스케어 계열사인 일동생활건강 대표이사에 박하영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하영 일동생활건강 신임 대표는 기존 한정수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일동생활건강을 이끌게 된다. 발령 일자는 이번달 1일이다. 박 대표는 덕성여대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국가 약사면허를 취득했으며, 차의과학대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1년 일동제약에 입사해 △PM(Product Manager) △학술 △개발 △임상 △HS(Health Supplement) 등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가 오는 7일부터 8일(현지시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면역학과 관련해 ’면역질환 치료제의 혁신: 새로운 전략 탐색과 저분자 화합물 개발(Therapeutic Innovation in Immunology: Exploring Novel Strategies and Harnessing Small Molecule Technologies)‘이라는 주제로 9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KASBP 가을 심포지엄은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과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은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의 단회투여하는 임상3상단계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권리를 계약금 8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4억7000만달러 규모에 확보했다. 4DMT의 안과질환 유전자치료제 ‘4D-150’은 유리체내투여(intravitreal injection)를 통해 약물을 망막으로 전달할 수 있게 개발한 변이형(variant) R-100 AAV 캡시드를 기반으로 ‘아일리아(Eylea)’ 활성성분 애플리버셉트(afliberc
셀트리온(Celltrion)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YUFLY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0mg/0.1mL(이하 10mg) 용량제형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투여량을 절반수준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citrate)을 제거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10mg 용량제형 추가승인으로 현재 미국시장에 공급중인 20mg/0.2mL, 40mg/0.4mL,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이번달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월드ADC(World ADC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월드ADC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약 1400여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동향과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가해 차세대 ADC CDMO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월드ADC 행사 첫날인 3일 오전에 장
큐로셀(Curocell)은 세포·유전자치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로바이오(ProBio)와 CAR-T 치료제 상업 생산에 필수적인 바이러스벡터(viral vector)에 대해 상업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셀은 연간 최대 1000명분 이상의 바이러스벡터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 ‘림카토(RIMQARTO, anbal-cel)’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허가 검토를
아무래도 아스트라제네카(AZ)가 그동안 실패로 얼룩져 온 TIGIT 영역에서, 이중항체 접근법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고 있는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PD-1xTIGIT 이중항체 ‘릴베고스토믹(rilvegostomig)’에 대한 담도암(BTC) 1차치료제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업데이트했다. 해당 임상건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제 9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릴베고스토믹의 임상3상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앞서 로슈
동아에스티(Dong-A ST)는 3일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정®(Xcopri, 성분명: 세노바메이트(cenobamat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코프리의 원개발사는 국내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엑스코프리의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기술을 라이선스인(L/I)했으며, 30개국의 허가, 판매,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엑스코프리를
리가켐, 'World ADC Awards' 2개부문 동시 수상
머크, '사활' TROP2 ADC "블랙스톤서 7억弗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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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3분기 매출 1135억 "전년比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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