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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Bukwang Pharmaceutical) 자회사인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는 덴마크 룬드벡(Lundbeck)과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약물을 발굴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지난 2010년 설립된 덴마크 소재 바이오텍으로, 부광약품이 지난 2014년 100% 자회사로 편입했으며 올해 기준으로 지분 99.33%을 보유하고 있다. 룬드벡은 심각한 신경계질환(serious neurological conditions)에 대한 약물을 발굴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며,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CARES-310 글로벌 간암 임상3상의 사후분석 결과를 비롯해, 총 7건의 리보세라닙 기반 임상연구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간세포암(HCC) 세션에서 진행한 포스터 발표에서는 크리스틴 라이언(Kristin Ryan) 엘레바 전무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에 따르면 VEG
로슈(Roche)가 CDH17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사들이며, 또다른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된 ADC를 추가로 확보했다. 로슈는 앞서 지난해 1월 중국 메디링크 테라퓨틱스(MediLink Therapeutics)로부터 c-Met을 타깃하는 TOP1 페이로드 ADC ‘YL211’를 10억달러 규모에 사들였으며, 올해 1월에도 중국 이노벤트(Innovent)와 소세포폐암(SCLC) 치료제 후보물질인 DLL3 타깃 TOP1 ADC ‘IBI3009’의 글로벌 권리를 11억달러 규모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다음달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개최되는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를 활용한 연구결과 2건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SITC에서 루닛은 포스터발표로 글로벌 CRO(임상시험수탁기관)인 셀카르타(CellCarta)와의 협업 연구인 ▲ AI 기반 종양미세환경 분석을 통한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요로상피암의 면역표현형 식별 연구 ▲AI 기반 정량적 면역조직염색(IHC) 분석을 통한 종양관련항원과 림프구 간 공간적
HER2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발주자로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의 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글로벌 임상1상 결과가 도출되기 시작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HER2 ADC 경쟁이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에 치중돼 있는 반면, 리가켐바이오의 ‘LCB14(IKS014)’는 MMAF 페이로드가 적용됐다는 점이 다르다. 리가켐바이오는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DXd)’ 불응성 환자를 타깃해 LCB14를 개발하고 있다. 첫 공개된 임
업테라(Uppthera)는 20일 PLK1 타깃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 후보물질 ‘UP1002’의 소세포폐암(SCLC) 대상 미국 임상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IND 승인은 PLK1을 타깃으로 하는 TPD 약물로는 글로벌 최초의 임상진입 사례라고 업테라는 강조했다. 업테라는 내년 국내에서도 IND 승인절차를 진행해 UP1002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FDA 승인을 받은 임상1/2a상은 복합 디자인으로, 초기 용량증량(dose esc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19일(현지시간)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5)에서 EZH1/2 저해제 ‘HM97662’의 고형암 임상1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기존에 EZH2 저해제 투여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내성을 극복하기 위한 이중저해 접근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HM97662의 임상1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단계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을 짜고 있다. 노영수 한미약품 ONCO임상팀 이사는 “최근 특정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HM97662 용량 2개(200mg, 300mg)를 선정해 용량범위를
화이자(Pfizer)가 시판 HER2 TKI 약물인 ‘투키사(Tukysa, tucatinib)’로 진행한 HER2 양성(+) 유방암 1차치료제 유지요법세팅(maintenance)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투키사는 화이자가 지난 2023년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시판제품 중 하나다. 투키사는 지난 2020년 HER2+ 유방암 2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시장에 나왔다. 투키사는 출시 초기에 빠른 매출성장을 달성하며 씨젠의
J&J(Johnson and Johnson)의 BCMAxCD3 T세포 인게이저(TCE)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가 2차 이상 세팅의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표준치료법(SoC)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알렸다. 앞서 텍베일리는 지난 2022년 유럽에서 재발성/불응성(r/r)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4차치료제로, 미국에서는 5차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후 J&J는 더 초기치료제 영역으로 진입하기 위해 텍베일리를 CD38 항체인 ‘다잘렉스(Darzal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emicizumab)’가 세계보건기구(WHO)의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 2025년 개정판에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로슈(Roche)의 자회사인 일본 주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A형 혈우병 치료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고 지난 2019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헴리브라는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는 개량형 엑소좀(engineered exosome)을 이용해 기존 세포유래 엑소좀을 그대로 이용(naïve exosome)하는 것보다 전달하고자 하는 물질을 더 많은 양으로 탑재시키고, 전달률을 높여 원하는 조직에 더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일리아스는 염증질환을 타깃하는 엑소좀 기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말 또는 내년초 중에 pre-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일리아스는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라이프사이언스위크(KOREA LIFE S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적응증은 소아성 포도막염과 화농성 한선염 등 2가지다. 셀트리온은 해당 소아 적응증에 대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허가를 획득했다. 그동안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환자들은 유플라이마가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치료 혜택을 누리게 됐다. 셀
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가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PD-1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병용투여한 CARES-310 글로벌 임상3상 사후분석(post-hoc exploratory)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간암 환자 가운데서 예후가 나쁜 간외전이(extrahepatic spread, EHS)와 대혈관침범(macrovascular invasi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지난 1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광동제약(Kwangdong Pharmacuetical)을 대상으로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프리시젼은 보통주 634만3284주를 주당 2680원에 발행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20일이다. 프리시젼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운영자금 20억원, 채무상환자금 150억원으로 나눠 사용할 예정이다.
로슈(Roch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경구제형의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RD)인 ‘지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가 ER+ HER2-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ESR1변이군에서 62% 개선시켰다고 밝혔다. 전체환자군(ITT)에서는 44% 개선했다. 앞서 로슈는 지난달 22일 해당 임상에서 모든 환자군에서 PFS를 개선시키며 1차종결점을 달성했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자세한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이번에 로슈가 발표한 2차치료
2년전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던 넥틴-4(nectin-4) ADC ‘파드셉(Padcev)’과 PD-1 ‘키트루다’ 병용요법이, 이제는 초기 방광암에서 환자의 사망위험을 50% 줄였다. 병용요법은 앞선 데이터로 방광암 1차 표준치료제를 바꾸고 있으며, 이어 초기 수술전후 보조요법(perioperative treatment)에서도 새로운 치료 기준을 확립해가려고 하고 있다. 또한 파드셉과 키트루다를 아직 전이가 일어나지 않은 근육침윤성 방광암(MIBC) 환자에게 수술전후로 투여하자 무사건생존율(EFS)를 60%
'리보세라닙+PD-1' 예후불량 하위분석 "ESMO 발표"
머크, '키트루다' 결국 "난소암도 성공"..3상 OS 개선
BMS 베팅 '이중항체 ADC', 글로벌 1상 "첫 윤곽..독성도"
'파드셉+키트루다', 초기 방광암 "新기준..OS위험 절반"
리가켐, 'HER2 ADC' 첫 글로벌 1상 "유방암 ORR 64%"
로슈, 中한소서 'CDH17 ADC' 대장암 "15억弗 L/I"
한미, 'EZH1/2 저해제' 고형암 1상 "ESMO 첫 공개"
화이자, 씨젠 ‘HER2 TKI’ 유방암1차 3상 “PFS 개선”
루카스, ‘바이러스 세포치료제’ 접근법 “개발 전략은?”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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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테라퓨틱, 'DAC 기술총괄'에 도린 토오더 박사 영입
[기고]'조용한 수호자' Treg 노벨상 "면역치료의 진화"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부광 콘테라파마, 룬드벡과 'RNA 타깃 올리고' 발굴딜
HLB, ‘리보세라닙’ 임상결과 7건 “ESMO 발표”
루닛, 'AI 바이오마커' 면역항암 치료 예측 "SITC 발표"
업테라, ‘PLK1 TPD’ 소세포폐암 美1/2a상 “IND 승인”
JW중외, A형혈우병 ‘헴리브라’ WHO 필수의약품 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