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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는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인 ‘올포글리프론(orforglipron)’을 비만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음을 알리며, 동시에 비만치료를 받은 이후 유지요법(maintenance) 세팅에서도 올포글리프론이 효과를 보인 결과를 공개했다. 앞서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도 자사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를 경구제형으로 지난 4월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주사방식으로는 ‘위고비(Weg
메디포스트(Medipost)가 일본 테이코쿠제약(Teikoku Seiyaku)과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일본 내 상업화를 위한 독점 판매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은 최근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3상을 완료한 후 맺은 것으로, 양사는 오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일본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 카티스템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무릎 골관절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동종인간제대혈유래 중간엽줄기/기질세포(hUCB-MSC) 치료제로 국내에서 지난 2012년 승인받은
BMS(Bristol-Myers Squibb)는 다중특이성 항체(multi-specific antibodies)를 발굴하기 위해 중국의 하버 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와 11억달러가 넘는 규모의 딜을 맺었다. 앞서 하버는 지난 3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도 면역학과 종양학에 대한 다중항체를 발굴 및 개발하는 최대 46억80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은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3일 항체-약물 접합체(ADC) 및 T세포 인게이저(TCE) 등을 포함한 차세대 바이오치료제의 발굴 및 개발을 목표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는 이연제약(Reyonpharm)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습성 노인성황반변성(wAMD) 치료제 후보물질 ‘NG101’의 임상1/2a상에서 총 20명의 피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캐나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통해 오픈라벨, 용량증량 임상1/2상으로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 NG101을 각 6명씩 총 18명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고용량군에 추가로 2명이 포함돼 총 20명으로 확대됐다. NG101은 뉴라클제네틱스가 자체 개발한 고
큐리언트(Qurient)는 독일 자회사 QLi5테라퓨틱스(QLi5 Therapeutics)가 18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626만7600유로(약 108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자로 기존 약 58%였던 큐리언트의 QLi5 지분율은 약 64%로 증가하게 된다. 이번 증자에는 QLi5의 공동 창업자이자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Robert Huber) 박사도 참여해 회사의 기술력과 미래가치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QLi5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항
캐릭테라퓨틱스(Carrick Therapeutics)가 새로운 단서로 경구용 CDK7 저해제 ‘사무라시클립(samuraciclib, CT7001)’ 병용요법이, 이전 CDK4/6 저해제를 투여받았던 내성 유방암 2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33%, 무진행생존기간(PFS) 7.8개월을 확인한 임상2b상 결과를 공개했다. 캐릭은 해당 2차치료제 세팅에서 TP53 유전자변이가 없는(wild-type, WT) 환자에게서의 기회를 보고 있고, ORR은 55%, PFS는 14.5개월로 개선된 수치가 도출됐다. 캐릭에 따르면 이전
업계에 반향을 일으켜온 ‘키트루다(Keytruda)’와 ‘파드셉(Padcev)’ 병용요법이 또다른 초기 방광암 임상3상에서도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와 넥틴-4(Nectin-4)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 병용요법은 바로 지난달, 초기 방광암에 대한 수술전후요법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인상적인 OS 개선효능으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키트루다+파드셉이 지난달 시판허가를 받은 적응증은 화학항암제인 ‘시스플라틴(cisplatin
J&J(Johnson & Johnson)가 마침내 폐암 1차치료제 경쟁에서 시장 확대에 결정적인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피하투여(SC)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 J&J가 사활을 걸고 있는 시장으로, EGFR TKI ‘라즈클루즈(레이저티닙)’와의 병용요법으로 처방한다. J&J는 1년전 FDA로부터 ‘제조이슈’로 EGFRxc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 SC제형의 시판허가를 거절받으면서 차질이 생겼고, 이러한 가운데 올해 2월 유럽에서 먼저 시판허가를 받았다. 해당 아미반타맙 SC제형은 할로자임(H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iN Therapeutics)는 니로다 테라퓨틱스(Niroda Therapeucits)에 비미약성 진통제로 개발하는 경구용 NaV 1.7 저해제 '아네라트리진(aneratrigine, iN1011-N17)'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이번 딜 체결 소식과 함께, 추가로 펀딩을 통해 약 230억원 규모의 신규투자를 유치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기술이전을 체결한 니로다는 미국의 주요 VC인 파퓰레이션헬스파트너(P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는 아쓰로시 테라퓨틱스(Arthrosi Therapeutics)를 총 15억달러에 인수하며, 통풍 2차치료제로 임상3상 2건을 진행중인 URAT1(urate transporter 1) 저해제를 확보하게 됐다. 아쓰로시는 지난 2018년 통풍환자의 요산수치를 조절하고 관절손상을 줄이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 샌디에고에 설립된 바이오텍이다. 아쓰로시는 URAT1 저해제 ‘포즈듀티누라드(pozdeutinurad, AR882)’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쓰로시는 이번 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주1회 투여 GLP-1 비만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HM11260C)’의 오토인젝터에 대한 국내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 환자가 적응증이다. 신청 용량은 2mg, 4mg, 6mg, 8mg, 10mg/0.5mL로 5가지다. 내년 하반기 국내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목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비만 적응증에 대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lobal innovativ
사노피(Sanofi)가 블록버스터 BTK 저해제로 기대하고 있는 ‘톨레브루티닙(tolebrutinib)’이 후속 다발성경화증(MS) 임상3상에 실패하며, 약물의 상업화 전망에 또다시 타격을 입게 됐다. 또한 톨레브루티닙의 리드 다발성경화증 적응증에 대한 미국 허가검토가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지연되며, 내년 상반기에야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노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톨레브루티닙으로 진행한 1차진행성 다발성경화증(primary progressive multiple sclerosis, PPMS)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프로링스(Prolynx)가 월1회 또는 분기1회 투여가 가능한 초장기지속(ultra-long-acting)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7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프로링스는 지속약물방출(sustained drug release) 기술을 10년 넘게 개발해온 다니엘 산티(Daniel Santi) 의학박사와 게리 애슐리(Gary Ashley) 박사가 공동설립한 회사다. 기존에는 지속성을 높인 항암제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었다. 회사는 현재 비만에 포커스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달한 자금으로 자사의 하이드
사노피(Sanofi)가 드렌바이오(Dren Bio)로부터 골수세포 인게이저(MCE) 에셋을 계약금만 6억달러를 포함해 총 19억달러에 인수한지 7달만에, 드렌바이오와 추가적인 MCE 개발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이번 딜에서도 계약금으로 작지 않은 규모인 1억달러를 베팅했으며,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총 18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이다. 사노피는 드렌바이오의 골수세포 인게이저(myeloid cell engager, MCE) 플랫폼을 이용해 B세포사멸(B-cell depleting) 접근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
‘엔허투(Enhertu, T-DXd)’의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이제 항암제 개발의 새로운 한축으로, 임상단계 후보물질에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를 도입하는 움직임을 첫 시작한다. 16일 루닛(Lunit)이 다이이찌산쿄와 2가지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AI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딜을 체결하면서, 이러한 전략 변화가 표면으로 떠올랐다. 일단은 차세대 면역화학조직염색(IHC)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및 임상적용에 우선순위가 맞춰져 있고, ADC 후보물질에 적용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루닛스코프uIHC가 적용되고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항암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3021’과 관련한 신규 생산기술 특허가 최근 일본에서 등록결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KLS-3021 개발과정에서 확보해온 기존 특허와는 별도로 새롭게 추가된 권리로, 코오롱생명과학은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의 주요국가에서도 해당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순차적으로 특허가 등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서 등록이 결정된 특허는 ‘부유세포(suspension cell)를 이용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대량생산 방법’
릴리, ‘경구 GLP-1’ 비만 "美 허가신청"..유지요법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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