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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릴리(Eli Lilly)가 자가면역에서 인비보(in vivo) CAR-T로의 접근 기회를 포착하고, 마침내 세포치료제 영역으로 들어왔다. 문제가 되는 B세포를 고갈시키고, 면역시스템을 리셋(reset)하는 치료 컨셉이다. 릴리는 그동안 CAR-T 분야를 주시하고는 있었지만, 개발 움직임은 뜸했다. 현재 릴리가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세포치료제는 없다. 릴리는 9일(현지시간) 오르나테라퓨틱스(Orna Therapeutics)를 최대 24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정 개발 마일스톤에 따른 추가 지급이 포함된 가격이고, 계약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지난 2023년 방사성의약품(RPT) 영역으로 넓힌 이후, 첫 자체 발굴한 에셋으로 ROR1 RPT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현재 악티늄-225(225Ac)을 적용한 RPT 약물로 개발하고 있고, 내년 비임상 연구(IND-enabling study)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가는 2개 RPT 프로그램은 외부에서 도입해, 임상단계로 진전시키고 있다. 먼저 지난 2024년 7월 도입한 NTSR1 RPT 후보물질 ‘SKL35501(FL-091)’은 올해 상반기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1상을
노바티스(Novartis)가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으로부터 도입한 HDAC6 저해제의 개발 적응증으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임상2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에 시도됐던 히드록삼산(hydroxamic acid) 기반 HDAC 저해제와 달리, 비히드록삼산(non-hydroxamic acid, NHA) 기전으로 HDAC6에 선택성을 가져 부작용을 극복하는 컨셉이다. 노바티스에 심혈관·신장·대사질환(cardiovascular, renal and metabolic, CVRM)은 핵심 질환영
2026년 새해 첫달인 지난 1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총 3곳, 387억원으로 집계됐다. 시리즈C, 시리즈D의 후기단계 투자에 몰린 양상으로 여전히 신중한 투자 분위기가 엿보인다. 또한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상장사가 비상장사에 전략적투자(SI)를 한 경우도 있었다. 지난 2023년 1월 제로(0) 투자 및 지난해 2~5월의 저조했던 투자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지만 지난 2024년과 지난해 1월에 각각 613억원, 430억원 유치한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는 새해 첫 달 성적이다. 이번에 투자를 받은 비상장사 3곳 중에서 바이
사노피(Sanofi)가 OX40 리간드(OX40L) 항체 ‘암리텔리맙(amlitelimab)’의 임상2상 3건을 중단하면서, 아토피피부염(AD) 이외 적응증에 대한 개발을 축소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사노피는 궤양성대장염(UC)에서 마지막 남아있던 RIPK1 저해제 ‘에클리터서팁(eclitasertib)’의 임상2상 개발까지 중단하면서, 지난 2018년부터 디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7여년 동안 여러 질환에 걸쳐 실패를 번복해오던 RIPK1 저해제 개발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있다. 사노피는 지난달 29일(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 2023년 포인트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14억달러에 주고 인수하면서 확보한 알파방사체(α-emitter)를 적용한, 악티늄-225(225Ac) 기반 PSMA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의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릴리는 지난해말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해당 ‘[Ac-225]-PSMA-62(LY4181530, PNT2001)’의 임상1/2상의 추가 환자모집을 중단한 상태이고, 임상2상에 들어가기 이전에 개발을 완전히 끝내기로 결정했다.
이제 화이자(Pfizer)가 목숨을 걸고 달려들고 있는 1개월 초장기(ultra-long-acting) 비만 에셋의 임상 결과가 첫 도출되면서, 멧세라(Metsera)를 100억달러 규모에 인수할 가치가 있었는가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시작됐다. 화이자는 3일(현지시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핵심 초장기 에셋인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PF-08653944(PF’3944, 이전 MET-097i)’의 1개월 유지요법을 평가한 VESPER-3 임상2b상에서 28주차 위약대비 환자의 체중을 최대 12.3% 줄였다고 밝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또다시 차질을 빚고 있으며, 변형된 PBD(modified pyrrolobenzodiazepine, mPBD) 페이로드(payload)를 적용한 클라우딘6(CLDN6) ADC ‘DS-9606’의 임상1상 개발을 중단한다. 다이이찌산쿄는 지난해 ‘엔허투’를 잇는 후속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 기반의 DXd ADC의 허가, 임상개발 등에서 잇따라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미국 머크(MSD)와 진행하는 HER3-DXd의 허가가 불발됐고
루닛(Lunit)이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항암제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 영역에서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59% 증가한 1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빅파마 파트너사 중 누적 매출 50억원을 넘어선 케이스도 나왔고, 1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고객사는 5곳이다. 올해는 해당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Lunit SCOPE)’ 부문에서의 매출이 2~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른 허가 마일스톤도 다가오고 있다. 루닛은 이르면 2027년말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동반진단(CDx) 제품이 시판허가받을 수 있
아스트라제네카(AZ)가 이제 기존 중국 파트너사인 CSPC 파마슈티컬(CSPC 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1상을 앞둔 월1회 GLP-1/GIP 수용체 작용제(agonist) ‘SYH2082’를 확보하면서, 비만 치료제 경쟁에서 시야를 장기지속형(long-acting) 영역으로까지 넓힌다.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비만 블록버스터 ‘젭바운드(터제파타이드)’와 동일 기전이면서, 투약주기를 기존 1주일에서 1개월로 늘린 접근법이다. 앞서 화이자가 멧세라(Metsera)를 10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장기지속형 비만약 개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유전성 난청 영역에서 이번엔 재조합효소(recombinase)를 기반으로 정밀하게 큰 크기의 DNA를 삽입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총 11억2000만달러 규모 딜을 체결했다. 기존 CRISPR 유전자편집 기술과 달리 세포의 체내 DNA 수리경로(DNA repair pathway)에 의존하지 않고, 재조합효소를 기반으로 유전체의 ‘모든 부위에’ 정확하게 새로운 작거나 큰 DNA 조각을 추가 또는 교체할 수 있다. 릴리가 딜을 체결한 회사는 드레스덴공대(TU Dresden)에서 스
사노피(Sanofi)는 향후 10년 이내로 다가온 면역학 메가블록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의 특허만료(LOE)를 앞두고 총 매출의 30%를 다시 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후기단계 에셋을 소개했다. 프랑수와 로저(François Roger) 사노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노피는 적어도 향후 10년까지는 높은 한자리수에서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듀피젠트 의존적이지 않다(not Dupixent dependent)”며 “듀피젠트는 성장률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고, 또다른 3분의 1은
올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블록버스터 약물은 무엇일까?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밸류에이트(Evaluate)는 이번달 초 ‘2026 Preview’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단일 브랜드의 치료제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올해에도 미국 머크(MSD)의 블록버스터 PD-1 항체인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그러나 원료의약품(API)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일라이릴리(Eli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디잘파마슈티컬(Dizal Pharmaceutical)이 지난 24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디잘은 이미 지난 2021년부터 상하이 증권거래소 STAR 마켓에 상장해 있는 가운데, 이중 상장(dual lisiting)을 추진하는 것이다. 디잘은 다케다가 2년만에 철수한 EGFR 엑손20 삽입변이(EGFR exon20ins) 폐암 영역에서, 그 다음 타자로 유일하게 경구용 제품을 시판한 저력이 있는 회사이다. 지난해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
사렙타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지난해 3월부터 지난한 시간을 견뎌오는 가운데, 마침내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를 투여한지 3년 시점의 효능 데이터에서 반전의 기미를 찾고 있다. 어려움 속에서 최근 1년간 사렙타의 주가는 80% 하락했다. 사렙타는 26일(현지시간) 보행가능한(ambulatory) 뒤센근이영양증(DMD) 환자를 대상으로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를 평가한 EMBARK 임상3상 3년추적 결과에서 질병진행을 유의미하게 늦췄다고 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미세잔존질환(MRD)과 완전관해(CR)를 다발성골수종(MM)에서 가속승인을 위한 1차종결점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가이드라인 초안(draft guidance)을 발표했다. 지난 2024년 FDA 자문위원회에서 MRD 음성(-)을 가속승인 평가지표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12대0 만장일치로 찬성한 이후, 2년여만에 FDA가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게 됐다. 특히 MRD를 가속승인에 이용하는데 있어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던 비나이 프라사드(Vinay Prasad) 박사가 지난해 FDA 바이오의약품평가연구센터
루닛 "기존AI 넘어", 美유방암 검진 '플랫폼 선두' 전략은?
삼성에피스, 지투지와 ‘지속형 GLP-1’ 등 비만약 "개발 딜"
카나프테라퓨틱스, 상장 첫날 '154.5% 급등'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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