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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Genexine)은 2일 이피디바이오테라퓨틱스(EPD Biotherapeutics)와의 합병을 종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지난 6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피디바이오와의 합병을 결정하고, 7월 1일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신주상장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제넥신은 TPD 분야의 대표 기술로 알려진 '프로탁(Proteolysis-targeting chimera, PROTAC)' 접근법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오프로탁(bioPROTAC) 플랫폼 기술인 'EPDeg™', 신규 에셋, 핵심 연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은 2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시장(KOSDAQ)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름은 30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희망공모가 밴드는 3만~3만6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총 1080억원(상단기준)이다. 오름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오는 24~30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다음달 5~6일 이틀동안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은 항체-분해약물접합체 (degrader-antibody conjugate
동아에스티(Dong-A ST)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2일 GLP-1/GCG 이중작용제(dual agonist) ‘DA-1726’의 글로벌 비만 임상1상 파트1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용량-선형적 약동학(PK)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DA-1726의 글로벌 임상1상은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PD)을 확인하기 위해서 파트1 단일용량상승시험(SAD)과 파트2 다중용량상승시험(MAD)으로 나누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진행중이다. 파트1은
J&J(Johnson&Johnson)가 CD38 항체로 진행한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임상3상에서 사노피의 추격을 견제할 수 있는 긍정적 결과를 발표했다. J&J의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피하투여(SC) 제형인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spro, daratumumab·hyaluronidase-fihj)’ 병용요법을 통해 다발성골수종 환자에서 미세잔존암(minimal residual disease, MRD) 음성 환자비율을 개선한 결과이다. 이 결과는 J&J가 다잘렉스
에스티팜(ST Pharm)은 최근 일본 후지모토(Fujimoto chemicals) 및 이나바타(Inabata)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대량생산 신기술 도입 및 사업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오는 2030년까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후지모토의 특허물질인 ‘후지메트(Fujimat®, 액상수지)’의 독점 판매권과 함께 후지메트를 이용한 올리고 합성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나바타는 에스티팜에 후지메트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기간 동안 에스
BMS(Bristol Myers Squibb)가 프라임메디슨(Prime Medicine)의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CAR-T 개발을 위해 계약금 1억1000만달러, 총 36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BMS는 세포치료제를 여전히 회사의 핵심사업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항암제를 넘어 루푸스 등의 자가면역질환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가고 있는 상태다. BMS는 이번에는 차세대 CRISPR 편집기술인 프라임에디팅(prime editing)을 적용한 CAR-T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과 암을 타깃하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알테오젠(Alteogen)은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피하주사제형(SC)에 대한 국내 우선권 출원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미세소관 저해제(microtubule inhibitor) 등 독성이 강한 페이로드(payload)를 기반으로 한 ADC 약물에 대해 히알루로니다제를 사용해 ADC 치료제 피하주사를 위한 제형 및 치료법에 대한 내용이다. ADC 치료제는 항체에 결합한 페이로드 부작용으로 인해 제한적인 양을 투여하게 된다. 알테오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신규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사용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집계한 지난 9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의료기기 기업 1곳, 158억원에 그쳤다. 특히 비상장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 6월과 8월에 이어 또다시 제로(0)투자를 기록했다. 지난 7월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신약개발 기업 4곳에 대한 1048억원의 투자가 마치 신기루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비상장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올해들어 1월 430억원(3곳), 2월 제로(0), 3월 51억원(2곳), 4월 290억원(3곳), 5월 250억원(1곳), 6월 제로(0) 등으로 가까스로 명맥을 이어오
CJ바이오사이언스(CJ Bioscience)는 2일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UEG)와 미국신경과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 SfN)에서 신약개발 플랫폼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마커와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성과를 각각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소화기학회에서 면역매개 염증성질환(immune-mediated imflammatory disease, IMID)의 바이오마커 관련 성과를 구두발표한다. 면역매개 염증성 질환은
티움바이오(TiumBio)는 2일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TGFβ/VEGF 이중저해제 ‘TU2218’를 임상2a상의 첫 환자에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2a상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부터 시작해 미국으로 확장해 진행할 계획이며, 첫번째 투약은 두경부암 환자에 이뤄졌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의 임상2a상에서 두경부암, 담도암, 대장암 등 3가지 고형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TU2218+키트루다를 투약해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회사는 임상1a/1b상에서 총 41명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TU2218+키
미라이 바이오(Mirai Bio)는 지난 26일(현지시간) 5000만달러 규모로 펀딩받으며 출범했다고 밝혔다. 미라이는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지난 2021년 설립한 바이오텍이다. 미라이는 광범위한 치료영역에 걸쳐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가속화를 위한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플랫폼의 고도화에 투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미라이는 AI/ML 기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의 치료물질 설계부터 표적 조직, 세포로의 전달체, 생산공정까지 각각의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미국 머크(MSD)와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B7-H4x4-1BB 이중항체 ‘ABL103’와 PD-1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현재 국내에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103의 임상1상 용량증량 파트(dose escalation)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 내약성,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의 블록버스터 염증질환 치료제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가 마침내 미국에서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지난 5월 하위그룹에 대한 추가 데이터 분석을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검토가 3개월 지연된 이후 결국 시판허가를 받은 것이다. COPD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에 이어 타깃 환자군이 많은 질환으로, 사노피가 듀피젠트의 핵심적인 후속 적응증으로 간주해온 영역이다. 듀피젠트는 지난
한미사이언스(Hanmi Science)는 30일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한미약품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임시주총 안건으로 △박재현 사내이사 및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의 해임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 등 2명의 이사 선임안을 제안했다. 한미사이언스측은 "신약과 개량신약의 R&D 분야를 선도했던 한미그룹 명성이 예전같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 못하다는 시장의 평가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한미약품의 최대주주로서 더이상 현 경영상태를 방관할 수만은 없
J&J((Johnson&Johnson)가 BCMA CAR-T ‘카빅티(Carvykti)’의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표준치료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사망위험을 45% 줄인 장기추적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카빅티의 다발성골수종 2차치료제 세팅 허가임상 3상(CARTITUDE-4 study)에서 34개월(중앙값)동안 추적관찰한 결과이다. 카빅티는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5차치료제로 처음 승인받은 후 올해 4월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2차치료제로 승인받으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는 ‘CK1α 선택적 분해약물(degrader)’ 비임상 연구가 2024년도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의 ‘글로벌 진출 및 파트너링 촉진을 위한 우수 신약개발 지원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핀테라퓨틱스는 이번 과제선정으로 CK1α 선택적 분해약물의의 비임상 단계 개발을 향후 1년 6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과제에 선정된 CK1α 선택적 분해약물은 고형암을 타깃하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degrader, MGD) 기전의 경구용 약물이며, 핀테라퓨틱스는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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