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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지난 9일(현지시간) HBV항체 ‘토베비바르트(tobevibart)’와 HBV 타깃 siRNA ‘엘렙시란(elebsiran)’ 병용투여로 진행한 만성B형간염(CHB) 임상2b상에서 업계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비어는 이번에 확인한 저조한 임상 데이터에 따라 토베비바르트과 엘렙시란 병용요법의 HBV를 적응증으로 한 개발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이 병용요법을 만성B형간염(CHB)의 완치 치료제로 개발해왔었다. 이같은 소식으로 비어 주가는 6% 하락
동아에스티(Dong-A ST)는 지난 13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메디웨일(Mediwhale)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디웨일의 기술력과 동아에스티가 보유한 영업, 유통역량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및 안질환 진단보조 AI소프트웨어를 전국 의료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한다.
셀트리온(Celltrion)은 스페인에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3종을 직판체제로 전환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직판체제로 전환한 제품은 ‘트룩시마(TRUXIMA, 성분명: rituximab)’, 허쥬마(HERZUMA, 성분명: trastuzumab)’, ‘베그젤마(VEGZELMA, 성분명: bevacizumab)’ 등으로, 셀트리온은 기존 스페인 유통 파트너사인 컨파마(Kern Pharma)와 협의를 진행한 후 이번달부터 해당 제품 3종을 먼저 직판체제로 전환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알테오젠(Alteogen)은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이 837억원, 영업이익 610억원, 당기순이익 830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39.8%, 253.5%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받은 기술수출(L/O) 계약금과 'ALT-B4' 상업화 물질 공급에 따른 제품매출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ALT-B4는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기반 피하투여 제형변경 플랫폼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3월 아스트라제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관계사인 지아이바이옴(GI Biome)과 협력해 미국 엑스프라이즈 재단(XPRIZE Foundation)이 주최한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XPRIZE Healthspan)’ 대회에서 준결승 진출팀(세미파이널리스트)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지아이바이옴팀이 참가한 엑스프라이즈 헬스스팬 대회는 ‘노화관련 질환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 발굴을 목표로 한다. 지아이팀은 이번 대회에서 CD80-IL2 융합단백질 기반 면역항암제인 ‘GI-102’와 마이크로
미국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약가인하를 위한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 시행으로 일부 처방약의 약가는 거의 즉시 59~90%까지 인하될 것”이라며 “유럽과 동일한 가격으로 지불할 것”으로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MFN) 대우 정책을 통해 처방약의 약가를 선진국의 최저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출 것을 강조했다. 그는 관련 기자회견에서 “미국 환자는 전
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이 KRAS(ON) G12C 저해제의 초기 임상에서 폐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도출했다. 레볼루션은 KRAS(ON) 저해제 개발 선두에 있는 바이오텍이다. 활성화(ON) 상태의 KRAS를 타깃해 기존 1세대 KRAS(OFF) 저해제의 저항성 문제를 극복하고, 효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전략이다. 아직 초기 결과이며,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이번 임상결과 현재 시판되고 있는 KRAS 저해제와 간접비교했을 때 경쟁력 있는 효능 데이터를 보였다는 업계의 긍정적 평가
HLB제넥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영업손실은 4억원이었다. 회사는 주요 락타아제 제품군이 글로벌 유가공업체 D사에 대한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70% 증가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산업용 효소인 카탈라아제 제품군도 한국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시장 점유율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50% 증가했다. 자회사인 지에프퍼멘텍(GF Fermentech)의 비타민K2 ‘MediQ7’의 매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으로 75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분기 대비 7% 증가한 실적으로 9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개선됐다. 1분기 영업비용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 지속적인 실적 상승은 뷰노의 주력 제품인 AI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VUNO Med®-DeepCARS®)’의 성장세가 이끌었다. 딥카스는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신약개발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는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소화기질환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2025)에서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의 위궤양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자큐보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저해제(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P-CAB)로 지난해 10월부터 미란성 GE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은 서울대와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부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연구팀은 오는 2029년까지 총 3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CAR-T 치료제는 말기 혈액암 환자에게서 높은 약물반응과 장기 생존기간(OS) 이점을 보였으나, 고형암에서는 종양미세환경내(TME) 면역회피 기전 등으로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아직까지 고형암에서 CAR-T 치료제가 시판허가받은 사례는 없다. 큐로셀은 재발성 및 불응성 거대B세포림프종(LB
란테우스(Lantheus)가 끝내 전체생존기간(OS) 이슈를 넘지 못하고, 노바티스의 ‘플루빅토(Pluvicto)’를 추격하기 위한 ‘미투(me-too)’ 전략을 포기한다. 플루빅토는 PSMA를 타깃하는 블록버스터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RPT)다. 2022년 출시된 이후, 지난해 전년대비 42% 증가한 14억달러 어치가 팔렸다. 이번에 란테우스가 개발 중단을 결정한 ‘PNT2002’는 플루빅토와 같은 루테늄-177(177Lu) 기반 PSMA 약물로 더 높은 효능을 기대했으나, 임상3상 데이터가 첫 도출되는 시점부터 삐걱거리기 시작
셀트리온(Celltrio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처방약 가격을 타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영향과 대응전략을 13일 홈페이지 게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행정명령은 미국내 환자가 처방약에 지불하는 가격을 다른 선진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것으로, 미국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환자가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MFN) 가격으로 약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추진하고 30일내로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L/I)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의 글로벌 ADC 개발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리가켐은 와이바이오에 계약금과 단기 마일스톤,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등을 지급하게 된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이다. 단 계약조건은 영업상 비밀유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의 타깃은 비공개로, 여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9일(현지시간)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로 진행한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 임상3상에서 무병생존율(DFS)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임핀지를 근침윤성 방광암(MIBC)에서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며 처음으로 방광암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임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비근침윤성 방광암(NMIBC)으로 그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발표한 임핀
동아에스티(Dong-A ST)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13일 중국 상하이 소재 ADC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켐익스프레스(Chemexpress)와 툴박스(Toolbox)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툴박스는 서로다른 기술, 솔루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켐익스프레스는 ADC 분야의 CDMO 전문기업으로 연구개발부터 GMP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앱티스는 독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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