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한양행(Yuhan)이 5년전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체결한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 치료제(MASH, 이전 NASH) 파트너십이 종료됐다. 유한양행은 11일 길리어드와 MASH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으며, 이에 따라 권리가 반환됐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앞서 2019년 길리어드와 MASH 치료를 위한 2가지 약물타깃에 작용하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세계(한국 제외) 독점권을 라이선스아웃했으며, 이에 따라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7억85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당초 두 회사가 비임상 연
셀트리온(Celltrion)은 지난 8~10일(현지시간)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2024)에서 신규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 등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약 50평 규모의 대형 단독부스를 마련해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Zympentra, infliximab SC)’를 비롯해 최근 유럽 허가를 획득한 신규 제품과 후속 파이프라인 등을 선보이고, 오는 12월 상업생산 가동 예정인 3공장을 포함한 생산역량을 홍보하며 브랜딩 강화에 힘썼다. 셀트
RNAi 치료제 분야를 연 앨라일람(Alnylam)의 창업자 겸 CEO였던 존 마라가노(John Maraganore)가 RNAi 분야의 ‘다음 챕터(next chapter)’에 들어가기 위해 시티 테라퓨틱스(City Therapeutics)의 출범 소식을 알리며 돌아왔다. 마라가노는 앨라일람을 2002년부터 20여년 동안 성공적으로 이끈 후, 2021년 회사에서 물러났다. 이후 그는 ARCH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에서 파트너로 일하면서, 아틀라스벤처(Atlas Venture),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
유도바이오(Judo Bi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드와 시리즈A 투자로 1억달러를 유치하며 본격 출범을 알렸다. 유도는 지난 2021년 아틀라스벤처(Atlas Venture)가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신장에 대한 선택성을 높인 새로운 접근법의 siRNA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유도는 이번 출범과 함께 회사의 CEO로 라지브 파트니(Rajiv Patni) 박사를 영입했다. 파트니 박사는 최근까지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의 R&D 책임자로 재직했으며, 리아타는 지난해 7월 바이오젠(Biogen)에
제일약품(Jeil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Onconic Therapeutics)가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0일 한국거래소 전자공시 홈페이지(KIND)에 따르면 온코닉의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됐다. 온코닉은 지난 1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을 받으며 상장기준 조건을 충족했으며, 지난 5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온코닉은 연내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온코닉이 최종 코스닥에 상장되
HLB는 간암1차 치료제로 시판허가 검토를 받고 있는 ‘리보세라닙(rivoceranib/apatinib)’과 ‘캄렐리주맙(camrelizumab)’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심사진행을 Class 2로 분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HLB는 캄렐리주맙 생산시설에 대한 보완사항 확인 차원의 실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FDA는 오는 3월 20일 이내에는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기존에 허가되지 않은 2개 약물 간의 병용요법 인데다, 항암제 특성상 이후 적응증의 확장을 고려한다면
일동제약(Ildong Pharmaceutical)은 10일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기술 및 제조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장내 한국관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Worldwide 2024, CPHI 2024)에 참가해 P-CAB 신약인 ‘펙수클루(Fexuclue)’, SGLT2 저해제 ‘엔블로(Envlo)’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에 도전하는 혁신 제제기술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마이크로니들, 월1회투여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비만치료제 등 혁신 제제기술을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가 두경부암(HNSCC)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임상3상에서 무사건생존기간(EFS) 개선에 성공하며, 더 초기 암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마조리 그린(Marjorie Green) 머크 종양학 임상개발 책임자는 “이번 임상결과는 국소진행성(locally advanced) 두경부편평세포암종에서 20년만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상당히(substantial) 의미있는 성과다”며 “이번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에 L1CAM(L1 cell adhesion molecule)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총 7억달러 규모에 라이선스아웃(L/O)하는 딜을 체결했다. 리가켐은 10일 오노에 L1CAM ADC ‘LCB97’의 개발 및 상업화 전세계 독점권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 연구개발,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달러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이다.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이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과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미국 머크(MSD)는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의 메스타그 테라퓨틱스(Mestag Therapeutics)와 19억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딜에서 머크의 목표는 염증성 질환에 대한 새로운 표적을 발굴하는 것이다. 이번 계약은 타깃 발굴에 관한 것으로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계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도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메스타그는 새로운 표적 발견을 위해 섬유아세포(fibroblast)의 질병관련 역할을 조사하는 플랫폼을 머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머크는 플랫폼을 통해 잠재적 타깃 중 사전에
인공지능(AI)은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됐으며, 노벨상(Nobel Prize)도 이를 인정하는 순간에 도달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AI는 유례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며, 기초과학뿐만 아니라 의학분야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벨물리학상이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선구자 2명에게 주어진 바로 다음날인 9일(현지시간), 노벨화학상이 AI로 단백질을 디자인하고 예측한 데이비드 베이커(David Baker),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존 점퍼(John Jumper)
J&J(Johnson&Johnson)가 블록버스터로 기대하는 '프레첼(pretzel) 모양' 반투과성 실리콘폴리머 기반의 약물방출 기술인 TARIS 플랫폼을 적용한 항암제 'TAR-200'의 임상3상을 중단했다. TARIS 적용 에셋에서 임상중단을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중단에도 J&J는 여전히 TARIS가 5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J는 이번 임상 중단과는 별개로 진행한 다른 방광암 임상결과를 토대로 내년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TAR-200의 첫번째 신약허가신청서(NDA)
셀트리온(Celltrion)의 항암제 제품들이 중미지역 각국에서 국가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10일 셀트리온이 밝혔다. 우선, 중미 주요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 셀트리온 항암제 제품들은 90%가 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코스타리카에서 2019년 출시와 동시에 중미지역 유통 파트너사 스테인(Stein)을 통해 국가입찰에서 낙찰된 이후 매년 수주를 거듭해 현재까지 6년 연속으로 공급되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창립 13년 만에 제품 허가 기준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승인 건수 300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규제기관 제조승인은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및 관리 전과정에 대해 GMP 및 품질 적합성이 확인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위탁생산(CMO) 기업이 생산한 의약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해당 국가 규제기관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월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9건, 유럽 의약품청(EMA) 34건 등 총 326건의 제조 품목 규제기관 제조승인을 획득했으며, 생산능
[인사]SK바이오팜,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HLB 엘레바, 'FGFR2 저해제' 5억弗 인수..美NDA 예정
릴리, ‘젭바운드’ 비만 직접비교 3상서 “위고비 이겨”
[인사]HLB그룹, 2025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보령, '달 탐사' 美인튜이티브에 "1천만弗 투자결정"
북경한미약품, '1400억 투자' 中에 ‘종합기지’ 착공
GSK "또 ADC", 中듀얼리티와 'TOP1' 10억弗 옵션딜
GSK, 이제는 ‘RNA타깃 저분자’ 알젠타와 “옵션딜”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인사]SK케미칼, 박현선 파마사업 대표 등 임원인사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프로티나, 'BCL2 PPI 분석' PD 마커 가능성 "ASH 발표"
프로젠, 'GLP-1/2 작용제' 국내 2상 "첫 환자 투약"
큐리언트, ‘Axl/Mer/CSF1R’ GvHD 1b상 “美 IND 제출”
경동제약, 프로티움과 '경구용 바이오의약품' 개발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