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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의료 헬스케어 기업 아크(ARK)는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크는 부산대 기술지주의 자회사로 국립대 병원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임상연구 시스템을 활용해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회사다. 아크와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으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크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통해 AI 기반 망막질환 판독 소프트웨어 ‘위스키(WISKY)’, 안저카메라 ‘옵티나제네시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Mediwhale)이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ASN 2024)에 참가해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메디웨일은 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위험예측 AI인 ‘닥터눈 CVD’가 만성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 환자에서도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닥터눈 CVD는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위험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으로 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대사질환 환자에게 사용된다. 이번 연구
지니너스(Geninus)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함께 달리기’ 프로젝트로 총 54개월간 진행되며 181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과제명은 ‘공간 오믹스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소재-부품 기반 기술 및 면역치료 응용 기술개발(RS-2024-00451978)’이다. 정부는 미래 글로벌 바이오 의료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의 우수한 장비 기술력과 분석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23일 로드리고 루이스 소토(Rodrigo Ruiz Soto)를 최고의학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 CM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루이스 소토 박사는 리가켐바이오의 임상개발 전략을 주도하고, 후속 임상 후보물질의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그는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리가켐바이오의 자회사인 ACB(AntibodyChem Biosciences)에서 근무하며 CMO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루이스 소토 박사는 20년 이상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고형암, 혈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혈우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TFPI 항체 ‘콘시주맙(conxizumab)’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았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콘시주맙의 승인을 거절당한 바 있으며 올해 6월 다시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거절 당시 FDA는 최종보완요구서(CRL)를 통해 약물투여 관리 및 제조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콘시주맙이 FDA의 승인 과정에서 주춤하는
미국 머크(MSD)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항체 ‘클레스로비맙(clesrovimab)’의 영아대상 임상2b/3상에서 하기도 감염(lower respiratory infection)을 60.4% 낮춘 세부 결과를 공개했다. 머크는 이번 임상결과를 토대로 다음 RSV 시즌인 내년 10월에 클레스로비맙이 시장에 출시될 수 있게 규제당국과 논의할 계획이다. 클레스로비맙은 영아에 1회 투여해 RSV 유행기간인 5~6개월 동안 수동면역(passive immunization)이 유지되도록 만든 장기지속형 항체다. 클레스로비맙이 출
엘마이토 테라퓨틱스(Lmito Therapeutics)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저분자화합물 기반 SARM1 저해제 ‘LMT801’이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CMT1A) 치료제로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 ODD) 지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LMT801은 신경섬유를 감싸고 있는 슈반세포(schwann cell)의 대사를 조절하고, 신경세포의 사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SARM1를 저해하는 기전이다. 이를 통해 축삭(axon)의 퇴행과 탈수초화(demyelination)를 막는 컨셉이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주당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희망 공모가밴드 1만6400~1만9000원을 상회하는 금액이다. 회사에 따르면 에이치이엠파마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251개 기관이 참여해 122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99.3%가 희망공모가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이엠파마은 오는 10월 24~25일 이틀동안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일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경구용 GLP-1 수용체 작용제 ‘리벨서스(Rybelsus, oral semaglutide)’가 심장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첫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보노디스크는 21일(현지시간) 제2형 당뇨병 환자 96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SOUL 임상3상에서 리벨서스가 위약대비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MACE) 위험을 14% 낮췄다고 밝혔다. 리벨서스는 당뇨병 약으로 처방되며, 노보노디스크는 라벨 확대를 위해 올해말 미국과 유럽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리벨서스는 최초의 경구용 GLP-1 약
로슈(Roche)가 TCR 기반 MAGE-A4xCD3 이중항체 프로그램을 또다시 중단했다. 지난해 영국 이뮤노코어(Immunocore)와의 파트너십 에셋을 포함해, 초기임상 단계의 MAGE-A4xCD3 T세포 인게이저(TCE) 2개를 정리한 이후 추가로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 로슈의 이번 프로그램 중단 소식은 지난 8월 미국 임상연구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업데이트된 MAGE-A4xCD3 TCE인 ‘RO7617991’의 임상1상 현황을 통해 뒤늦게 알려지게 됐다. 임상사이트에 따르면 로슈는 RO7617991의
애브비(AbbVie)가 24시간 피하주사(SC) 방식에 기반해 차세대 도파민 약물로 개발해온 ‘ABBV-951’이 마침내 파킨슨병(PD)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ABBV-951은 휴대용 펌프기기를 이용해 파킨슨병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레보도파(levodopa)와 카비도파(carbidopa)를 24시간동안 지속적으로 투여해, 기존 레보도파의 주요 한계점인 운동동요현상(motor fluctuation)을 치료하는 컨셉이다. 애브비는 펌프기기를 이용한 차세대 레보도파 치료제에 이전부터 관심을 가져
AI 신약개발 기업 터레이 테라퓨틱스(Terray Therapeutics)가 지난해 엔비디아(NVIDIA)의 VC부문인 엔벤처스(Nventures)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엔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B로 1억20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엔벤처스(Nventures)가 베드포드리지 캐피탈(BedfordRidge Capital)과 공동으로 주도해 진행했다. 특히 엔벤처스는 지난해 지분 투자(비공개)를 통해 터레이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AI 신약개발 기업인 슈퍼루미날 메디슨(Superluminal Medici
툴젠(Toolgen)은 22일 Cas9을 단백질 형태로 세포에 도입하는 방법에 대한 유럽 특허를 등록(등록번호 : EP4357457B1)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럽 특허는 CRISPR-Cas9 시스템을 세포 내로 전달할 때 가이드RNA(gRNA)를 Cas9 단백질 대비 과량으로 사용해 세포 내 유전자 교정효율을 높이는 발명에 대한 것이다. 특히 이같은 기술은 지난 2013년 김진수 교수 연구팀이 밝혀낸 방법으로 이 기술에서는 Cas9을 단백질 형태 그대로 세포내로 전달할 수 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이번 유럽특허 등록을 바탕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는 22일 표적항암제 개발기업인 하이셀텍과 압타머 공급을 수반하는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s) 개발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하이셀텍에 압타머 합성서비스 및 공정개발과 품질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계약 금액은 6억852만원이며 계약기간은 내년 10월까지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하이셀텍과의 공동연구 협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본격 개발단계에 진입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회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2억4256만달러(1조7028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창립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3조500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2037년 12월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 규모의 대형 계약에 이어 이번 수주 계약까지 체결하며 역대 최대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
사노피(Sanofi)가 일단은 방사성의약품(RPT) 영역에서 노선을 정한 것으로 보이며, 앞서가는 경쟁자가 가는 길과는 다른 ‘납-212(lead-212, 212Pb)’ 알파방사체(alpha-emitting isotope)에 3억유로를 추가 베팅한다. 212Pb의 반감기는 11시간으로, 기존에 RPT에 적용되는 알파 또는 베타방사체가 수일인 것과 비교해 매우 짧다. 사노피가 지난달 임상2상 단계의 212Pb 기반 SSTR 후보물질을 계약금 1억유로에 샀을 때만 하더라도, 주류에 벗어난(?) 의외의 움직임이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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