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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Sanofi)가 회사의 후속 OX40(L) 에셋으로 개발중인 OX40LxTNFα 이중항체 ‘브리베키믹(brivekimig, SAR442970)’으로 진행한 화농성한선염(HS) 임상2a상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거뒀다. 브리베키믹은 사노피의 리드 OX40L 에셋 ‘암리텔리맙(amlitelimab)’에 이은 후속약물로, TNFα를 함께 저해해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앞서 지난 4월 암리텔리맙이 화농성한선염 임상2상에 실패하면서, 사노피는 브리베키믹을 주요 화농성한선염 에셋으로 우선순위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과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성분명: semaglutide)’의 국내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내달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위고비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고,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를 기준으로 올해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1위를 기록한 약물이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비만치료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안으로 주
로슈(Roche)가 89바이오(89bio)를 35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단숨에 주요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플레이어 대열에 합류했다. 로슈는 89바이오 인수를 통해 간경변(F4단계)을 포함한 MASH 임상3상을 진행중인 FGF21 유사체(analog) ‘페고자퍼민(pegozafermin)’을 확보했다. FGF21은 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ASH 타깃으로, 바로 4달전 GSK도 보스턴 파마슈티컬(Boston Pharmaceuticals)과 FGF21 에셋을 사들이는 2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MASH 분
보로노이(Voronoi)는 미국 파트너사 앤비아 테라퓨틱스(Anvia Therapeutics)가 RIPK1 저해제 ‘VRN04’에 대한 옵션을 행사해 해당 에셋을 사들였다고 18일 공시했다. VRN04는 RIPK1을 선택적으로 저해해 TNF-α 수용체 신호전달을 차단해 대장염, 건선, 아토피성피부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로 개발되고 있다. 앞서 보로노이는 지난해 8월 앤비아와 VRN04 프로그램에 대한 후보물질을 선정할 수 있는 연구자금을 지원받고, 이에 대한 옵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약에 따라 앤비아
이노퓨틱스(Innopeutics)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IPS101A‘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PS101A은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인 Nurr1 치료유전자(transgene)를 전달하는 AAV(AAV9-NURR1)와 Foxa2 치료유전자를 전달하는 AAV(AAV9-FOXA2)의 2가지 활성성분(active ingredient)을 동시에 전달하는 형태이다. IPS10
코스타시스(Corstasis)의 비강(intranasal) 투여 이뇨제 ‘엔부미스트(Enbumys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심부전(CHF), 만성신장질환(CKD), 간질환 관련 부종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부미스트는 시판 이뇨제인 ‘부메타니드(bumetanide)’를 스프레이 장치를 통해 코 내부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비강 점막을 통해 이뇨제가 흡수되는 방식이다. 코스타시스는 엔부미스트가 미국에서 최초이자 유일하게 승인된 비강 루프이뇨제(intranasal loop diure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이 면역항암제로 개발해오던 CD80-IL2 융합단백질과 마이크로바이옴 복합제의 병용요법으로 항노화 임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CD80-IL2 에셋인 ‘GI-102’와 관계사인 지아이롱제비티(GI Longevity)의 마이크로바이옴 복합제 ‘GIB-7’ 병용요법으로 올해 4분기에 한국, 호주에서 임상2a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아이롱제비티는 지난달 지아이바이옴(GI Biome)에서 사명을 변경한 지아이노베이션의 관계사이다 GI-102는 회사가 면역항암제로 개발해오고 있는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랩스(Matica Biolabs)는 구강건조증 치료제 전문 개발기업 사이알바이오(SiALBIO)와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DMO) 계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랩스는 쇼그렌증후군(Sjögren’s disease) 융복합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생산해 사이알바이오에 공급하게 된다. 사이알바이오는 줄기세포 기술과 면역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침샘(타액선) 조직재생과 면역조절을 융합한 ‘리프(Regenerative Immunomodul
덴마크 젠맙(Genmab)은 PTK7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인 ‘GEN1107(PRO1107)’의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젠맙은 지난해 4월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를 18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GEN1107을 확보했다. GEN1107은 PTK7(protein tyrosine kinase 7)을 타깃하는 ADC로, 자체 개발한 분해가능한 친수성 링커를 통해 미세소관 저해제(microtubule inhibitor)인 MMAE 기반 페이로드가 연결된 구조다(DAR=8). 프로파운드는 비임상에서 GEN1107을 화
앱클론(AbClon)은 CD19 CAR-T '네스페셀(nespe-cel, AT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과 더불어 신속심사 및 조건부 허가를 통해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은 국내 환자수 2만명 이하의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품목허가 유효기간이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며, 허가 신청 시 자료제출 간소화 등 행정적 혜택을 누리게 된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그동안 국내에 국한됐던 위탁생산(CMO) 생산시설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움직임으로, 미국, 유럽 소재 플랜트(공장) M&A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5공장을 가동하면서 총 캐파(CAPA) 78만4000리터(L)를 갖춰, 생산능력 기준으로 글로벌 1위로 올라서게 됐다. 설립 10여년만에 130여개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했다. 여기에 제2바이오캠퍼스에 6, 7, 8공장을 지어 오는 2032년까지 총 132만4000리터의 캐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
메이즈 테라퓨틱스(Maze Therapeutics)의 SLC6A19 타깃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MZE782’가 페닐케톤뇨증(PKU) 초기임상에서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Phe) 배출량을 최대 42배까지 증가시킨 긍정적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메이즈는 같은 임상에서 추정사구체여과율(eGFR)에도 기존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와 유사한 초기 변화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메이즈는 MZE782가 PKU에 더해 CKD 치료제로의 가능성도 기대하며, 내년에 MZE782의 PKU 및 CKD를 적응증으로 평가하는 개념증명(P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바이오산업 컨퍼런스인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BioProcess International, BPI 2025)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행사로, 매년 미국, 유럽, 아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9월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되며, 전세계 250여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약 32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
큐로셀(Curocell)은 1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이고, 만기일은 오는 2030년 9월26일이다. CB의 주당 전환가액은 4만1950원이며 시가하락에 따른 조정가액의 조정은 3만3600원까지만 가능하다. 이번 CB는 하나벤처스가 운용하는 하나테크밸류업펀드2호에서 인수한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운영자금 목적이며, 큐로셀은 루푸스신염 치료제 개발에 45억원, T세포 림프종 치료제에 40억원, 바이러스 벡터 내재화에 15억원 등이 투입
알테오젠(Alteogen)이 신규 플랫폼으로 1개월 약물전달(once-monthly drug delivery) 플랫폼 ‘ALT-P6’을 공개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초장기(ultra-long acting) 융합기술(fusion technology)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고, 기존에 있는 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대게 1주일 제형이다”며 “물론 지속형방출(sustain release) 기술로 폴리머(polymer)를 기반으로 단백질이나 펩타이드를 방출하는 기술로 한달 제형이 개발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융합기술이 적용된 한달
HLB와 HLB사이언스(HLB Science)는 지난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HLB는 HLB사이언스를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합병을 추진하며, 존속법인은 HLB가 된다. 이번 합병은 상법 제527조의3에 따른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HLB는 주식매수청구권 없이 이사회 결의만으로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반면 HLB사이언스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야 하며 주주들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된다. 이번 합병의 주당 합병가액은 HLB의 경우 3만8784원, HLB사이언스는 1731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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