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가 효과적인 치료효능을 보이면서, ADC는 이미 검증된 하나의 모달리티(modality)로 자리잡았고, 이제 '차세대 ADC'를 개발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차세대 ADC로 거론되는 여러가지 응용된 버전의 ADC 중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ADC는 이중페이로드(dual-payload) ADC다. 이중페이로드 ADC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전임상 단계에서 데이터를 확인하는 바이오텍이 대부분이며 임상에 들어간 에셋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파마슈티컬(Innovent Bio
글로벌 위탁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스(Des Plaines)에서 새로운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시설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베터파마는 기존 데스플레인스 부지에 의약품 생산시설을 신규 건설하고, 현재 일리노이주 스코키(Skokie)에 위치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시설을 이번 데스플레인스 신규 시설로 이전할 계획이다. 베터파마는 오는 2029년말 신규 생산시설을 전면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터파마는 이번
동아쏘시오그룹(Dong-A Socio Group)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동아에스티(Dong-A ST)와 ADC 전문 자회사인 앱티스(AbTis)는 최근 클라우딘18.2(CLDN18.2) 타깃 ADC 후보물질 ‘DA-3501(AT-211)’의 국내 임상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 동아에스티는 그동안 강점을 보였던 순환기, 소화기계열 약물을 기반으로 ADC, 면역항암제 등 신약 개발파이프라인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DA-3501은 동아에스티의 첫 ADC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프로바이오(ProBio)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호프웰(Hopewell)에 위치한 프린스턴 웨스트 이노베이션 캠퍼스(Princeton West Innovation Campus) 내에 ‘Cell & Gene Therapy Center of Excellence’를 공식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12만8000 평방피트 규모의 GMP 인증 생산시설로, 고품질 플라스미드 DNA 및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렌티바이러스(LVV)를 포함한 바
머스트바이오(Mustbio)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PD-1xVEGFxIL-2v 삼중융합단백질(trispecific fusion protein) 후보물질이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머스트바이오는 향후 2년동안 선도(lead) 단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삼중융합단백질은 PD-1과 VEGF를 저해하는 부위와 IL-2 변이체(IL-2v)가 ‘1+1+1’로 융합시킨 형태이다. IL-2 변이체는 IL-2Rα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으면서(non-α)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는 지난 24일(현지시간)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 ’ST-920(isaralgagene civaparvovec)’으로 진행한 파브리병(Fabry disease) 임상1/2상에서 주요효능지표인 추정사구체여과율(eGFR) 기울기를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상가모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논의를 통해 신장기능지표인 eGFR을 중간 임상종결점(intermediate clinical endpoint)으로 설정해 가속승인절차를 진행할 수 있음을 확인한 바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클라우딘18.2(CLDN118.2) 이중항체 접근법으로, 위암 1차치료제를 타깃하는 근거가 되는 임상1b상에서 전체반응률(ORR) 71%를 도출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용량확장(dose expansion) 코호트와 동일용량군에서는 ORR이 83%로 나왔다. 내달 2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ESMO GI 2025)에서 해당 CLDN18.2x4-1BB 이중항체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과 PD-1 ‘옵디보’, 화학항암 병용요법의 위암 1차치료제 임상1b상 용량증량(d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국회 AI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이 서울 강남구 소재 루닛 본사를 방문해 AI 기반의 의료기술 혁신을 위한 발전방안을 청취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에어스메디컬, 웰트 등 간담회에 참여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과 함께 AI산업 발전방향과 제도적 한계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날 루닛은 글로벌 수준의 범용
셀트리온(Celltrion)은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셀트리온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2025’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셀트리온은 2023년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이하 ESG) 분야의 경영활동과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 SASB(지
삼진제약(Samjin Pharm)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의 대상과제로 ‘면역질환 치료용 차세대 저분자 후보물질의 비임상개발’이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에 따라 삼진제약은 향후 2년동안 연구개발 자금 및 기술자문을 지원받아 신약 후보물질의 유효성 및 독성평가, 제형개발, 약동학(PK) 연구, 파일럿 스케일의 원료의약품 생산공정 확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후보물질에 대해 회사는 자체 AI 기반 약물설계기술을 활용하여 발굴 및 검증한 신규기전
지씨셀(GC Cell)은 27일 인도네시아 비파마(PT Bifarma Adiluhung)에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 라이선스아웃(L/O)을 완료하고 자체생산한 배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지 수출은 지난해 9월 체결한 사이토카인 유도 킬러세포(CIK) 치료제 이뮨셀엘씨에 대한 비파마와의 기술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후속 업무다. 지씨셀은 올해 상반기에 기술이전을 마무리했으며, 이번에 현지제품 생산을 위해 세포배양용 배지 5종을 비파마에 수출하게 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신규 간암 환자수는 연간 2만300
표적단백질분해(TPD)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카이메라가 사노피와의 면역질환 리드에셋 중단 소식을 길리어드와의 암질환 계약 발표 직전에 공개하며, 전략적으로 파이프라인 지연에 따른 타격을 덜었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와 새로운 CDK2 타깃 TPD를 개발하기 위한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카이메라는 사노피(Sanofi)와 자가면역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하던 IRAK4 타깃 TPD ‘KT-474’를 중단하며, 대신 후
보령(BORYUNG)은 27일 한국암연구재단과 함께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라선영 연세대 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시상식은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인 라선영 교수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보령암학술상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암퇴치 연구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암연구재단과 보령이 2002년 공동 제정한 상이다. 지난 23년동안 혁신적인 연구성과들을 발굴하고 암 연구에 대한 대내외 관심을 높여왔다. 수상자는 종양학 연구에 5년 이상 종
한독(HANDOK)과 비엔제이바이오파마(BNJ Biopharma)가 공동개발중인 KRAS G12D 타깃 표적단백질분해(TPD) 약물의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한독과 비엔제이는 파트너십을 통해 TPD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 발표를 통해 리드 파트너십 에셋인 차세대 EGFR TPD를 공개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4월 열린 AACR 학회에서 후속 프로그램으로 개발중인 KRAS TPD 에셋을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두 회사는 아직 시판허가된 약물이 없는 KRAS G12D 변이형을 타깃하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최근 몇년째 가장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동력은 단연 ‘중국’으로, 거의 매일 아침마다 중국 바이오에 대한 뉴스를 접하고 있다. 이는 수치적으로도 다가오고 있는데, 올해 1분기 글로벌 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2%까지 확대됐다. 중국 딜 움직임이 시작되지 않았던 지난 2022년 5%와 비교하면, 무서운 속도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회 자문기관인 신흥 바이오기술 국가안보위원회(NSCEB)에서조차 생명과학 분야의 우위를 중국에 뺏길 우려가 있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3년내 선제적으로 대응할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오는 7월1일 여의도에서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50분까지 진행되며, 리가켐바이오의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 및 ADC 전문가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국문·영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에 강성권 박사 선임
올릭스, 고한석 사업전략 이사 영입
넥스트젠, 코스닥 기술성평가 통과.."내년 상반기 상장"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 내정.."천종식 고문"
BMS "84억弗 L/I", 'EGFRxHER3 ADC' 中3상 "첫 히트"
입셀, 3개 기관과 ‘iPSC 분양’ 60억 계약
코젠트, ‘KIT 저해제’ SM 2상 “성공”..사노피 ‘추격’
종근당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국내 임상3상 결과공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 국내 3상 “최종결과”
브릿지바이오.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사명변경
보령, 릴리 폐암치료제 '알림타' "자체생산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