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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팀장 겸 기자 진유정(차장 대우)
J&J(Johnson&Johnson)의 시판중인 FcRn 항체 ‘이마비(Imaavy, nipocalimab-aahu)’가 류마티스 관절염(RA) 임상2상에서 실패했다. 이마비는 올해 4월 전신성 중증근무력증(gMG)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적응증 확장을 위해 다양한 임상을 진행해왔으나 이번 실패로 RA를 적응증으로 한 TNF-α 저해제 병용요법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J&J는 지난 2023년 11월 이마비 단독투여 임상2a상(IRIS-RA)에서도 실패한 바 있다. 당시 이마비 투여 12주차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리얼월드(real-world study) 세팅에서 자사의 블록버스터 GLP-1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를 경쟁관계에 있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tirzepatide)’와 직접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 총 2만명이 넘는 환자가 참여한 임상 결과,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젭바운드를 투여한 환자군보다 위고비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최대 57%까지 더 낮게 나온 결과였다. 노보노디스크는 지난달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차세대 경구용 GLP-1 약물로 진행하던 임상2상 2건을 중단했다. 해당 약물은 릴리가 지난 6월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5)에서 진행한 투자자 행사에서 소개했던 심혈관대사(cardiometabolic) 관련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차세대 경구용 GLP-1 수용체 비펩타이드작용제(NPA II) ‘나페리글리프론(naperiglipron, LY3549492)’이다. 릴리의 앞선 경구용 GLP-1 약물 ‘올포글리프론(olfoglipron)’은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연말에
뉴로핏(Neurophet)은 2일 국제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등록재단(International Registry for Alzheimer’s Disease and Other Dementias Foundation, InRAD)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로핏과 InRAD는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관련 임상데이터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로핏은 AI 기반 뇌 영상분석 기술을 실제 임상데이터 환경에 원활히 통합해 임상현장에서 더 널리 활용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스페인 발렌시아 자치주(Valencian Community)가 운영하는 주정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AI 솔루션을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구 약 500만명 규모의 발렌시아주는 스페인에서 인구 기준 3위, 경제 규모 4위의 대형 광역자치단체로, 디지털 헬스케어 및 AI 진단분야에서 특히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발렌시아주는 지난해부터 주정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AI를 도입하는 방안을 본격 검토해왔으며, 이를 통해 연간 검진대상을 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래비티랩스(Gravity Labs)가 시리즈A로 18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래비티랩스는 지난해 8월 pre-A 라운드로 50억원을 유치했고, 이번 투자유치로 창립 3년만에 누적으로 2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게 됐다. 이런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신규 투자자로 DSC인베스트먼트, 굿워터캐피탈, 발론 캐피탈(Valon Capital) 등이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로 베이스벤처스, 슈미트, 서울대기술지주, HGI, 테일벤처스가 모두 후속 투자를 진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2일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면역혁신 신약과제의 임상3상과 상업화에 대한 프로젝트 수주이며, 다수의 적응증으로 확대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약물이 향후 시판허가를 받게되면 추가적인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고객사는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 이번 발표에서 계약규모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s)는 2일 자체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Sky Varicella)’의 2도즈(2회 접종) 적응증 추가를 위해 글로벌 임상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국내외 생후 12개월~12세 소아 약 800명을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며, 2027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바리셀라는 2018년 국내 출시 이후 이듬해 세계에서 두번째로 WHO PQ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조달시장에 진입했다. SK바이오사이언
오스코텍(Oscotec) 자회사 제노스코(Genosco)는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ROCK2 저해제 ‘GNS-3545’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GNS-3545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게 되며, IND 승인에 따라 연내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제노스코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노스코는 GNS-3545이 섬유화를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의 발현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전임상
사노피(Sanofi)가 지난 2020년 프린시피아 바이오파마(Principia Biopharma)를 36억8000만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BTK 저해제 포트폴리오에서 첫 시판허가에 성공했다. 사노피는 면역질환에서 BTK 저해제 개발에 투자해온 주요 빅파마로, 프린시피아를 인수하며 확보한 BTK 포트폴리오로 여러 적응증에 걸쳐 임상개발을 시도해왔다. 그러나 인수 1년여만에 리드에셋의 임상3상에 실패했으며, 다른 주요 BTK 에셋에서도 임상실패와 부작용 이슈가 이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프린시피아 인수 5년여만인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파이메드바이오(PimedBio)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 CSC)를 저해하는 ‘first-in-class’ 약물로 개발하고 있는 Pin1 저해제 ‘PMB212’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파이메드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PMB212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PK) 특징 등을 평가하는 미국 임상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는 향후 유방암을 시작으로 췌장암, 난소암 등 고형암종에서 약물을 평가할 계획이다. 파이메드바이오는 향후
메드팩토(Medpacto)는 1일 ALK5(TGF-βR1)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의 골육종(osteosarcoma) 환자 대상 임상2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메드팩토는 12~17세의 청소년 및 성인 골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1/2상을 진행중이며, 최근 1상 파트의 성인 그룹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고 2상파트 환자 모집을 시작했다. 1상에서 청소년 환자 코호트 모집도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어 곧 2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NCT05588648). 메드팩토는 임상2상 진입과 함께 임상기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CorelineSoft)는 미국 헬스케어 기업 오트밀헬스(Oatmeal Health)와 폐암 스크리닝 AI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의 주요 목표는 코어라인소프트의 결절탐지엔진(AI CADe)과 오트밀헬스의 악성도 예측 알고리즘(AI CADx)을 결합한 ‘통합 CADe-CADx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 제품이 단순한 폐결절 탐지를 넘어 병변의 위험도를 정량화하고 AI 기반 분류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조기 진단 정확도 향상과 치료 결정 과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 피하주사(SC) 제형이 마침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에자이와 바이오젠은 레켐비SC가 약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로 앞세워왔던 제형이다. 이번 레켐비SC 승인으로, 에자이가 오는 2027년까지 레켐비 제품으로 목표로 하고 있는 한해 16억~18억달러 매출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자이는 지난달 30일 초기(early) 알츠하이머병(Alzheime
SG메디칼(SG Medical)은 1일 ‘SG바이오사이언스(SG BioScience)’로 사명을 변경하고 바이오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잠실에 위치한 본사는 9월 중 서울 장안동에 소재한 씨젠메디칼타워로 이전한다. 오세문 SG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사명 변경은 SG바이오사이언스의 미래 비전과 혁신 의지를 담은 것으로, 정밀의료와 차세대 진단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SG메디칼은 감염성질환에 대한 면역진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해왔으며, 글로벌 진단시장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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