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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은 VEGF 항체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Vegzelma)’가 유럽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점유율 29%를 달성했다. 이는 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경쟁제품보다 높은 점유율로 베그젤마가 유럽에서 처방 1위를 기록하게 됐다. 베그젤마는 지난 2022년 10월 유럽에서 출시된 것으로 셀트리온은 지난해 3분기 베그젤마는 전분기 대비 점유율이 9%p
엑셀러린(Acelyrin)이 결국 IL-17 항체 ‘이조키벱(izokibep)’의 권리를 스웨덴의 어피바디(Affibody)에 반환했다. 이조키벱은 지난 2023년 엑셀러린의 6억21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이끈 핵심 에셋이었으나, IPO 4달만에 후기임상에 실패하며 주가가 61%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말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에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엑셀러린은 결국 이조키벱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했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엑셀러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조키벱과 관련한 어피바디와
비만 치료제의 계속되는 붐 속에서 아드바크 테라퓨틱스(Aardvark Therapeutics)가 배고픔(hunger)을 저해하는 경구용 약물의 임상개발이라는 키워드로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아드바크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신고서(S-1)를 제출했다. 아드바크는 AARD라는 티커(ticker)로 거래되며, 구체적인 목표 공모금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중반 최대 2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를 추진했다가 좌절되고, 다시 시도하는 것이다. 아드바크의 비만 치료제 개발은 기존 GLP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1조495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0.3%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162억원, 143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 13.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수준인 14.5%를 기록했으며, R&D에는 매출의 14.0%에 해당하는 2098억원을 투입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51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05억원으로 무려 56.6% 감소해 반토막 아래로 떨어졌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알테오젠(Alteogen)은 이사회를 열고 15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증자목적에 대해 "생산공장 건설과 본사이전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이라고 설명했다. 시설자금으로 550억원, 운영자금에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 따른 신주는 주당 35만6433원에 43만4848주(기타주)가 발행된다.
노바티스(Novartis)가 CD40 항체 ‘이스칼리맙(iscalimab, CFZ533)’으로 진행하던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 임상3상 개발을 포기하며 이스칼리맙에 대한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 노바티스의 이번 이스칼리맙의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에서 중단은 이점 대비 위험 프로파일(benefit/risk profile)이 경쟁약물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노바티스는 이스칼리맙을 쇼그렌증후군을 비롯해 화농성한선염(hidradenitis suppurativa), 루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Medytox)는 4일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5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한권수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 한 이사는 KT 등 국내 대기업과 유명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기획과 기업제도 설계, 시스템 구축을 경험했으며 지난해 메디톡스에 합류, 인재개발실을 총괄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과 기업문화 개선을 전담하고 있다. ◇이사대우→이사(1명) ▲인재개발실 한권수
카고 테라퓨틱스(CARGO Therapeutics)가 인력의 50%에 해당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리드에셋인 CD22 CAR-T의 임상2상에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가 사망하고, 효능 지속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개발을 중단하게 되면서 내린 결정이다. 카고는 신규 타깃을 통해 기존의 CD19 CAR-T의 저항성을 극복하는 전략으로 큰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인 행보를 이어왔었다. 지난 2023년 3월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하고, 그로부터 6개월만에 2억8000만달러를 조달하며 나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카고는 미국 국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VUNO)는 4일 AI기반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및 소견검출 의료기기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정으로 체스트 엑스레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통합 제84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체스트 엑스레이를 활용한 의료기술은 향후 비급여 사용이 가능하다.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평가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의료현장 진입을 목적으로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하면 각 기관별
J&J(Johnson & Johnson)가 당장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폐암 치료제 EGFRxc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 피하투여(SC) 제형의 시판허가에 대해 유럽에서 먼저 허가승인 권고를 받아냈다. 미국에서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SC제형의 허가차질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숨통이 트이는 소식이다. SC제형 파트너사인 할로자임 테라퓨틱스(Halozyme Therapeutics)는 3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리브리반트 SC제형의 유럽 시
동아에스티(Dong-A ST)는 4일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와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을 복합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듀타나 정’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듀타나는 두타스테리드 0.5㎎, 타다라필 5.0㎎의 복합제로 중등도 이상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능이 있다. 1일1회 1정을 경구 복용한다. 두타스테리드는 안드로겐 저해제로 전립선비대증, 남성탈모 치료제로 시판되고 있는 약물이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 등으로 시판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국내 19개 병원에서 48주간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 6
로슈(Roche)가 새해에도 초기 R&D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에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임상에셋 3건을 중단했다. 이를 포함해 초기 R&D 중단 건은 5건으로 모두 항암제였다. 이번에 중단한 T세포 인게이저는 고형암에서 FAPx4-1BB 이중항체 병용요법, 유방암에서 CD3xHER2 이중항체, 고형암에서 GPC3xCD3 이중항체 등 3건이다. 모두 임상1상 단계 에셋들이다. 또한 로슈는 5년전 젠코(Xencor)로부터 계약금 1억2000만달러에 사들인 IL-15 이중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이전 실패를 알린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으로 인한 간경변 임상2b상의 장기추적 결과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한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이는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결과로, 이날 주가는 105% 이상 급등했다. 덩달아 같은 FGF21(fibroblast growth factor 21) 기전의 MASH 치료제를 개발하는 89바이오(89bio) 주가도 50% 넘게 올랐다. 아케로에 따르면 MASH로 인한 간경변 환자에게서 간 손상을 역전시킨(reversal) ‘최초의(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 대표는 “우리의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씽크(thynC™)’가 국산 제품 중에서는 최초로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코드번호:EX871)에 대한 보험수가를 획득했다“며 “이 EX871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높은 보험수가로 이 시스템은 병원의 수익률(ROI)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스는 내년까지 국내에서 3000개 병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베트남, 중동지역 등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
국내 최고 조영제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9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70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경쟁률 117.8대1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8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439억원 규모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오는 5~6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상장을 주관한
큐어버스(Cureverse)는 지난 1월 시리즈B로 253억원을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81억원 규모의 시리즈A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으로 340억원을 조달했다. 큐어버스는 이번 투자금을 리드에셋인 NRF2 활성제 ‘CV-01’의 알츠하이머병(AD) 임상1상 및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스틱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대교인베스트먼트, UTC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시리즈A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다. 또한 신규 투자사로 그래디언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파
올릭스, 릴리에 1상 MASH 'RNAi' 총 6.3억弗 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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