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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ViGenCell)은 15일 교모세포종(GBM) 타깃 GD2 CAR-NK 후보물질 ‘VC302’에 대해 피지훈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포스터 발표한다고 밝혔다. ESMO는 오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VC302(TB-302)는 바이젠셀이 지난 4월 계열사인 테라베스트(Therabest)와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해 개발하고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NK 약물이다.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의 클라우딘18.2(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 제품명 Vyloy)’이 췌장암 1차치료제 임상2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리지 못했다. 졸베툭시맙은 첫 CLDN18.2 표적치료제로, CLDN18.2 양성 위암 치료제로 처방된다. 아스텔라스는 위암과 동일한 기준인 CLDN18.2를 75% 이상 발현하는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졸베툭시맙과 표준화학요법을 비교했으나 임상에 실패하면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시도가 좌절됐다. 아스텔라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넥틴-4(nectin-4) 항체-약물접합체(ADC) ‘파드셉(Padcev, enfortumab vedotin; EV)’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넥틴-4 ADC 프로젝트를 첫 공개한다. 리가켐은 넥틴-4 항체에 차별성을 두고 파드셉에 불응하는 환자를 타깃하고 있고, 경쟁약물보다 안전성을 개선한 데이터를 발표한다. 파드셉은 넥틴-4 ADC로 첫 출시된 이후 방광암 요로상피세포암 치료를 바꾸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파드셉이 가진 피부독성, 말초신경병증 등
신라젠(SillaJen)은 다음달 7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TTK/PLK1 저해제 ‘BAL0891’ 연구 2건을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라젠은 이번 학회에서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의 전임상 결과와 BAL0891과 티스렐리주맙(tislelizumab)의 병용임상 개요를 발표한다. 신라젠은 전임상에서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BAL0891과 면역관문역제제의 병용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에서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와 최적 병용투여 시점을 확인했
니로 테라퓨틱스(Nilo Therapeutic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1억100만달러를 유치하며 공식출범을 알렸다. 니로는 지난해 찰스 주커(Charles Zuker) 컬럼비아대 교수, 루슬란 메드지토프(Ruslan Medzhitov) 예일대 교수, 스티브 리벨스(Steve Liberles) 하버드대 교수 등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이다. 회사는 설립자인 주커 교수의 신규 신경면역(neuro-immunology) 접근법인 뇌-신체 회로(brain-body circuits) 연구를 바탕으로 자가면역 및 염증성질환 약물을
HK이노엔(HK inno.N) 위식도역류질환 P-CAB 신약 '케이캡(테고프라잔)'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helicobacter pylori eradication) 대상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가능성을 공개했다. HK이노엔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제균 임상에서 케이캡과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약물을 비교하는 임상을 진행했고, 해당 결과는 지난 4일부터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소화기내과학회인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5)에서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헬리코박터 양성 환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15일 사베코 바이러스(sarbecovirus) 계열을 타깃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임상1/2상 시험계획서(IND)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베코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계열로, 회사는 개별 바이러스 대응이 아닌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해 향후 관련 바이러스 및 변이주를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백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GBP511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미국 워싱턴대 약학대 항원디자인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AI반도체 기업 리벨리온(Rebellions)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AI 혁신 및 글로벌 AI 사업개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벨리온은 추론 연산에 최적화된 AI반도체(NPU)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두 회사는 의료특화 AI 모델과 NPU 기반 플랫폼을 결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버티컬 AI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실현하겠다는 목표이다. 먼저 두 회사는 각종 정부과제에 참여해 루닛의 의료AI 모델과 리벨리온의 저전력 고성능 NP
유한양행(Yuhan)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gE Trap '레시게르셉트(lesigercept, YH35324)'의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레시게르셉트의 임상2상 첫 적응증으로 만성자발성두드러기(CSU)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경쟁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이다. 레시게르셉트는 IgE((Immunoglobulin E) 저해제에 속하며, IgE 수용체의 세포외도메인(FcεR1)과 하이브리드 Fc를 융합시킨 약물(Trap-Fc fusion protein)이다. IgE((Im
오름테라퓨틱(Orum Therapeutics)은 도린 토오더(Dorin Toader) 박사를 플랫폼 기술총괄(head of platform technology)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름테라퓨틱은 항체-분해약물접합체(degrader-antibody conjugate, DAC)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토오더 박사는 27년 이상의 신약개발 경력과 15년 이상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오름테라퓨틱의 기술 비전 수립 및 실행, 화학 및 항체 엔지니어링, 페이로드
셀트리온(Celltrion)은 뉴질랜드 의약품의료기기안전청(MEDSAFE)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개발명: CT-P43)’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스테키마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뉴질랜드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허가 제형은 주사제(Vial),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두 종류다. 셀트리온은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E
티발디 테라퓨틱스(Tvardi Therapeutics)의 STAT3 저해제가 특발성 폐섬유증(IPF) 임상2상에 실패했다. 이 소식에 티발디의 주가는 84% 급락했다. 티발디는 카라 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카라의 시판중이었던 가려움증 치료제 ‘코수바(Korsuva)’를 CSL비포(CSL Vifor)에 매각하는 등 STAT3 저해제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왔다. 티발디의 이번 STAT3 저해제 'TTI-101'은 회사의 리드에셋이며, STAT3
J&J(Johnson&Johnson)가 중국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과 개발한 시판 BCMA CAR-T ‘카빅티(Carvykti, ciltacabtagene autoleucel)’에 새로운 부작용 경고를 추가했다. 카빅티는 지난 2022년 2월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5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 승인받았으며, 지난해 4월에는 2차치료제까지 승인을 확대받았다. J&J는 지난 10일(현지시간) FDA로부터 보고받은 심각한 장염 부작용에 대해서 카빅티 라벨에 블랙박스
미국 머크(MSD)가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의 피하투여(SC) 제형에 대한 환자 선호도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한다. 알테오젠(Alteogen)의 히알루로니다제(hyaluronidase) 변이체 기반 제형변경 기술 ‘ALT-B4’가 적용된 약물이다. 머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해당 임상2상 결과를 공개하며 14일 초록이 먼저 공개됐다. 이번에 발표되는 임상2상은 흑색종, 신장암, 비소세포폐암(PD-L1 TPS≥50%)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SC 395mg 또는 키트루다 정맥투여(IV) 제형 200m
에보뮨(Evommune)이 임상2상 단계에 있는 염증질환 에셋 2개의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상장을 추진한다. 모두 내년 상반기 탑라인(top-line)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보뮨은 5년전 일라이릴리(Eli Lilly)에 회사를 매각한 성공경험을 가진 창업팀이 2020년 설립한 회사로, 국내에서는 에이프릴바이오(AprilBio)의 IL-18 에셋의 미국 파트너사로 알려져 있다. 에보뮨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기업공개(IPO) 계획서를 제출했다. 상장 예정 주식수나 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소아 난청(hearing loss)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오토페린(otoferlin) 발현 AAV 유전자치료제의 임상1/2상에서 긍정적인 효능을 유지한 업데이트 결과를 내놨다. 효능을 평가한 12명의 환자 중 10명이 인공와우 이식을 필요로하지 않는 수준의 청력회복을 보였으며, 3명의 환자가 정상청력을 달성했다. 앞서 리제네론이 지난 2월 발표했던 결과에서 긍정적인 데이터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회사는 이번 결과로 허가절차를 본격화해 올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
머크, '키트루다' 결국 "난소암도 성공"..3상 OS 개선
지아이이노, 유한양행서 'IgE Trap' 마일스톤 55억 수령
BMS 베팅 '이중항체 ADC', 글로벌 1상 "첫 윤곽..독성도"
'파드셉+키트루다', 초기 방광암 "新기준..OS위험 절반"
모더나, 'IDO·PD-L1 mRNA' 불응성 흑색종서 ORR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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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바이러스 세포치료제’ 접근법 “개발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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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젠사이언스, 박현선 부사장·박억 상무 영입
오름테라퓨틱, 'DAC 기술총괄'에 도린 토오더 박사 영입
[기고]'조용한 수호자' Treg 노벨상 "면역치료의 진화"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메드팩토, ‘ALK5 저해제’ 골육종 1상 중간 “SITC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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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과, '항암바이러스' 전립선암 전임상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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