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바이넥스는 송도의 바이오의약품생산시설인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KBCC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우선협상자 대상 선정으로 오는 2029년까지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말로 운영됐던 KBCC 우선협상협상자 선정은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인 EDGC컨소시엄, 유바이오로직스컨소시엄 등의 참여로 치열한 경쟁으로 한차례 유찰과 재공고끝에 기존 운영사인 바이넥스로 결정됐다.
바이넥스측은 "송도 KBCC와 오송자체공장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위한 안정적인 CDMO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바이넥스의 CDMO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오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KBCC 운영의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넥스는 합성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통해 2019년 매출 1252억 원, 영업이익 12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