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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前 한화 바이오시밀러 'HD201' 임상 재개와 PBP의 등장 유료

기사입력 : 2017-03-17 08:12|수정 : 2017-03-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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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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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빠른 HD201 "원약 유사성 97%+글로벌 제약사와 체결 목전"...향후 6개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개발

▲HER2+ 전이성유방암 환자대상(Metastatic Breast Cancer)clinicaltrials.gov

▲HER2+ 전이성유방암 환자대상(Metastatic Breast Cancer)clinicaltrials.gov

2006년, 한화케미칼은 국내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회사 중 하나다. 그러나 10년 만에 바이오의약품 사업을 철수하면서 한화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은 막을 내렸다. 당시 엔브렐 바이오시밀러는 독일 머크세르노에 기술수출을 했으나, 다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행방이 묘연해졌다. 그런데 한화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가 글로벌 임상사이트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 임상등록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HD201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는 한국 회사가 아니라 싱가포르 소재 PBP(Prestige Bio Pharma)라는 회사. HD201는 임상1상 결과, 오리지널 대비 동등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similarity)은 97%로 나타나면서 한화의 파이프라인 중 기대를 모았던 제품이다. 현재의 개발속도로 봐도 특허만료시점인 2019년에는 시장 진입이 가능한 상태일 정도다.

게다가 임상단계에 있는 바이오시밀러가 하나 더 있다.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는 호주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사라졌던 한화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이 여전히 살아있고 추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젝트명도 그대로다.

싱가포르 회사인 PBP가 2015년 한화케미칼로부터 한화의 파이프라인을 인수하였고, 제반 준비작업을 거쳐 HD201과 HD204의 개발을 재개한 것이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국 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의 김진우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싱가포르 PBP는 PBH(Prestige Bio Pharma Holdings)의 100% 자회사로, 싱가포르 정부가 PBH의 지배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에 소재한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은 PBP로부터 한국 남미 CIS지역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의 판권과 생산제조권을 갖고 있으며, 올해 PBH로부터 20%가량의 지분 투자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PBH는 100% 자회사로 PBP 이외에 또 하나의 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CRO 회사인 PBR(Prestige Bio Research)이다. 이 회사는 PBP의 모태격인 회사로 2005년에 싱가포르에 설립됐다. 최근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에 소재한 PBR의 본사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싱가포르 PBP, 프레스티지바이오제약의 출발점으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

자세한 배경은 이렇다. 김 대표는 2005년부터 PBR의 CEO로 재직하면서 이 과정에서 다수의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의 연구용역을 맡아 진행했다. 그러다가 2015년 한화케미칼이 바이오사업에서 철수할 당시 싱가포르 정부의 추가 투자를 받아 한화의 일부 파이프라인을 인수하게 됐고, 이후 PBR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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